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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반] “귀하의 재능은 높이 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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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그것이 남자가 받은 통지서의 정체다.
(7)“그래요, 가끔은 세속적인 것, 아니면 조금 투박한 것도 예술성을인정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말이에요…”
(8)낙방의 까닭을 이해할 수 없기에 찾아간 교수는 심드렁했다.
(9)“세심함과 꼼꼼함은 드워프가, 화려함과 우아함은 엘프가 더욱잘 그려내는 것이 당연한데 인간 예술가를 뽑을 이유가 없어요.”
(10)무성의한 대답은 그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 뿐이었다.
(11)절망한 남자는 홀린 듯 뒷골목 주점으로 들어가 연거푸 목구멍에술을 들이부었다.
(12)주점에는 오직 인간, 인간들 뿐이다.
(13)이런 싸구려 술집에 발을 들일 종족이 인간 이외에 없는 까닭이다.
(14)울컥 가슴 속 응어리가 북받친 그는 자신도 모르게 탁자 위로 뛰어올라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15)”인간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종족이며, 세계 그 어느 종족과 비교해도 뛰어나게 우수한 종족이다! 그중 우리 제국의 인간이 가장 우수하며 이는 마법으로도 증명할 수 있다!”
(16)킬킬대는 조소가 술집을 맴돌았다.
(17)자신보다 비참한 자의 처지를 안주거리로 삼아 잔을 나누는 것이
(18)허나 남자는 멈추지 않았다.
(19)“엘프들쓰레기들이며, 드워프들은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부끄은
(20)러운 저질 족속들이고, 오크들은 입에 담는 것조차 더러운 가장
(21)낮은 생물이다!”
(22)웃음소리는 서서히 잦아들어 이내 술집에는 고요한 정적만이 흐
(23)르고남자발악과도같고함소리만 왕왕 울려 퍼지고 있었은
(24)“그러나 이 땅 위에 살아가는 괴악한 종들 중의 가장 악질은 바로
(25)용족들으로 이 치들을모조죽여 씨를 말리는 것이 우리 인류리
(26)이다!”약속하는것밝은의내일을
(27)한순간의 적막 속에서 남자는 눈을 부릅뜨고 침을 튀기며 잔을
(28)치켜든다.
(29)“위대한 인류를 위해!”
(30)그 건배사를 마지막으로 곯아 떨어진 남자는 탁자 밑으로 쓰러졌
(31)무주인공이 사대의집중되었던 시선은 하나 둘 흩어지고라지자
(32)언제그듯랬냐는술집에는활기가 돌아와 왁자지수다들로껄한
(33)다시금 메워졌다.
(34)하사람들의 눈동자 속에는 이제 묘한 열기가 맴돌고 있었지만
(35)희미한 광기마저 내비치는, 그런 열기였다.
(36)대충 이런 주인공나와서 이종족 전부 관광보내버리는 인간찬이
(37)가 판타지 가마새 없냐?
(38)피마새 다 보고 나니까 판타지 전쟁물 존나 마렵다.
(39)힐스테이트 더 운정간 문 /의 관접수 중심고객등록
(40)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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