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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절 이은 한글날 소(小)연휴에
(2)도…청년은 ‘연휴 양극화’
(3)입력 2023.10.07. 오전 7:01 •
(4)수정 2023.10.07. 오전 10:09 기사원문
(5)홍연우 기자 박광온 기자
(6)여행 관련 쇼핑↑… 연휴 만끽하며 여유 즐겨근무 자처하는 청년들도 “수당 더 나오니””생활비도 빠듯해…사진 보며 박탈감 느껴”전문가 “연휴 양극화, 사회 문제 발전할 수도”
(7)실제 지난달 28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따르면 성인남녀 2324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알바 계획을 조사한 결과 70.1%가 ‘단기 알바를할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8)알바 목적은 생활비 또는 용돈 마련이 60.6%로가장 높게 나타났다.
(9)서울 강서구에 사는 직장인 곽모(30)씨는 개천절(3일)에 이어 한글날에도 근무 한다며 “공휴일에 일하면 평소보다 휴일 수당이 조금 더 나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려 한다”고 전했다.
(10)그러면서도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부장님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일본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뀌었더라”며 “난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싶으면서도 어차피 여행은 꿈도 못 꿨을 거라 박탈감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11)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연휴 때 청년들의 모습까지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물가는 빨리 오르는데,취업도 어려울뿐더러 직장에 다녀도 임금 수준자체가 크게 오르지 않아 실질 소득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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