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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사람들이 많이 예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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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메인불꽃존 바로 앞까지 가서

큰 나무 사이로 제대로 보고왔습니다

여의도역 오후 7시 15분 하차하여

이곳까지 다이렉트로 걸어 들어왔고

불꽃보고 한 시간 걸어 대방역까지 가서 신림선 타고 탈출 했습니다

당연히 미어 터질거 생각했고

제가 생각 했던것보단 수월하게 다녀왔네요

이번엔 지하철역 계단 에스컬레이터 도로 등

통제 스태프 배치를 많이 잘해놨고

환풍구 위에도 올라가지마시오라고 푯말도 세워두고

안내방송이나 통제는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네요

한강공원에서 미아방송도 들리던데

아이데리고 오는거 자체가 쇼킹인데 잃어버리기까지

여긴 제몸 하나 움직이기에도 벅찬데 자전거에 유모차까지

많더라구요

당연히 105만 인파가 몰리는데

밀기 싫어도 밀어지고 복잡한건데

여기저기서 욕하고 지랄하는 놈들보면 집구석에나 있지

별의별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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