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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동생 때문에 여친한테 만족을 못하겠어요
(3)조회 14,621 | 추천 171
(4)저와 여친은 스물 하나, 여동생은 이제 고3입니다
(5)이 여동생이 원래 좀 멍청하고 부족한데 먹을 거를 그대로 먹질않습니다 고기 먹을 때 쌈 싸서 입에 넣고는 아 입 속에서 소가미쳐 날뛰고 있어 광우병 끝난 지 언젠데 왜이렇게 소가 미치니이딴말은 기본이고, 뭔 완벽한 질감이네 어쩌네 먹고요 공차먹을 때는 밑에 깔린 펄 보고 영롱하다면서 온갖 지랄을 하면서먹습니다지 문과라고 국어 성적에 티 안내고 저딴식으로 표현해요
(6)그냥 평생 가만히 먹는 꼴을 못봤어요 가족도 이제는 그러려니하고요
(7)아 어제는 뭔 달고나 커피를 해먹는다고 부엌을 하루종일 쓰더니 절 부르더라고요 뭔 같잖은걸 만들고는 저한테 너무 완벽한물질을 만들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먹을 때 말은 기본이고우선 표정이 진짜 귀한 걸 본 듯한? 감탄하다 못해 감동합니다근데 쟤는 이 짓을 평생 해왔어요
(1)문제는 여친이랑 만난 지 이제 3달이 돼 가는데 먹을 때마다 여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친반응이 뭔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3)평생 옆에서 먹을 거에 소감 발표하는 애랑 살아서 그런가여친이 맛있다~ 하면 속으로 그게 다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버려요뭔가 부족한 느낌? 분명 제가 먹기에도 맛있는데 왠지 여친이맛없어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제가 이상해진 것 같아요
(4)처음 데이트 때 피자랑 파스타를 먹고 왔는데 밤에 집에서 동생이 라면을 끓여 먹더라고요 근데 또 가만히 안먹고 물과 스프의 완벽한 조화네 어쩌네, 표정은 팔자눈썹하고 이 지랄하는데거기서 뭔가 아차 싶더라고요
(5)내가 저년 반응에 길들여져버렸구나
(6)진짜 고민입니다 여친한테 먹을 때 더 맛있게 반응해달랄 수도
(7)없고 재를 인간으로 만들 수도 없고..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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