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동안 저 자리를 지킨
영롱한 나무 한 그루
지역인들의 자존심과도
같은 마을의 수호신 같은 존재
16살 청소년이 저걸잘라버렸다며
난리가 났는데
잘린 나무의 단면이 공개되자뭔가 이상하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는데..
16살 청소년이 전기톱
등의 장비를 싣고 어떻게 운전을 해서
저기까지 제발로 찾아갔으며
16살 짜리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처음 베는데
어떻게 단면이 저리 깔끔 할 수 있는건지?
그리고 단면 둘레에 걸쳐진 흰색 표시는
왜 그려져 있는 것인지?
그래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중인데
인근에 풍력발전소를 짓겠다는
말이 있었다라는 증언이 나오면서
뭔가 사건의 규모가 조금씩
커지는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