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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산 안남기려고 일부러 낭비하는 아빠
(3)조회41,365 | 추천6
(4)지금 결혼 준비하고 있는 30대 직장인이에요. 저희 아빠가 제목처럼저한테 유산을 안 남기겠다고 일부러 돈을 쓰고다녀서 고민이에요.아빠가 저 어렸을 때 부터 정말 가부장적이였어요. 외동딸이라고 저는 좀 예뻐하긴 했는데 엄마한테는 진짜… 집안일 하나도 안 하고 전업주부라고 무시하고, 돈 벌어오는 걸로 유세부리고…
(5)아빠는 저 취준할 때 은퇴했는데 그때도 똑같았어요. 등산다니고, 친구랑 술마시고 하루종일 놀면서 집안일은 손도 안 댔어요. 저 취업하자마자 엄마한테 계속 말했거든요. 제발 이혼하라고… 엄마도 참던 게폭발했는지 저랑 같이 서류 준비해서 재산도 5대5로 딱 나누고 이혼했어요.
(6)근데 아빠는 평소에 당신 행동이 어땠는지는 생각 안하고 평생 돈 벌어다 먹여살린 것만 기억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저랑 엄마한테 다시는연락하지 말라고 아예 연을 끊겠다고 길길이 화내셨거든요… 그러고서는 저한테 한 푼도 안주시겠다고 돈을 펑펑 쓰기 시작했어요.
(1)일단 나이가 있으시니까 엄청 좋은 집은 필요가 없는데도 일부러 신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시 20평대 아파트에서 사셔요.. 차도 문 2개만 있는 8000만원짜리 슈퍼카사서 과시하듯이 끌고요. 그리고 이게 진짜 문젠데…. 태국여자를사와서 식모로 부리더라구요… 심지어 저보다 나이도 어려요. 어디 부끄러워서 말도 못 해요… 아빠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저 저한테돈을 주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저러니 참 답답하고 남보기 부끄럽습니다. 제가 아빠한테 그러지 마시고 차라리 저 결혼할 때 조금 보태주시면 근처에 모시겠다고 했는데도 필요없다, 우린 남남이다 이러네요…
(3)지금 남자친구랑은 결혼준비중이라서 서로 가족들하고 인사하고 있거든요. 근데 차마 아빠는 못 보여주겠어요… 제발 혼자서 오라고 얘기를 해도 그 태국여자랑 기어코 같이 와야겠다고 고집 피우시고, 혼주석은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 물으니까 아빠는 엄마랑은 절대 같이 못앉는대요. 자기랑 태국여자 둘이 앉든가, 엄마 혼자 앉히든가 하라네요…. 이런 경우에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들 의견 한마디씩만부탁드려요…
(1)베플 ㅇㅇ |2023.02.07 18:58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아빠는 필요없지만 아빠재산은 필요하신건가요?
(3)베플 ㅇㅇ |2023.02.07 19:28
(4)부모님이 헤어지는데, 일조 한분께서 이제왔어 왜 아버지 돈을 탐하는지??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웬수 같을것 같은데,
(5)베플 ㅇㅇ |2023.02.08 08:37
(6)아빠 엄마 이혼하라고 꼬신년이 아빠 돈은 무지 탐낸다.. 개판이네… 아빠돈인데아빠가 슈퍼카를 타건.. 좋은아파트에 살건.. 니년이 무슨상관이세요? 뭐? 좋은곳살필요 없는데 일부러 좋은 아파트에 살아? 진짜 못된년이다..
(7)베플 서나아빠 | 2023.02.07 16:29
(8)1. 가부장적인 모습이 불쾌한거.. 이해합니다. 2. 가부장적인 아빠에게 화가 나 엄마의 이혼을 도와 재산을 5:5로 분할함 3. 본인이 화가 났던 어쨌든 아빠는 본인의재산을 본인의 의지대로 소비하고 있음 4. 그런데쓴이는 나한테 주기 싫어 돈을쓰고 있다며 글을 올림.. 이혼한 아빠가 뭐가 문제일까요? 이혼한 전부인과의 연이 끊어진 건 당연한 것이고.. 다만, 결혼식에 어머니를 빼고 혼주석에 앉겠다고 한다면 이건 쓴이가 결정하면 됩니다. 제가 볼때는 쓴이가 부모님의 이혼에 관여하며 이미 끝난 것 같은데요?
(9)베플 ㅇㅇ |2023.02.08 11:22
(10)까놓고 아빠가 엄마 때리고 바람피운것도 아닌데 엄마랑 쿵짝해서 왕따시켜놓고 나같아도 괘씸해서 유산 1도 안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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