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격투기 선수들이 겪는 무서운 증상

(1)1. UFC 100에서 댄 헨더슨에게 무자비한 파운딩을 맞았던마이클 비스핑은 그 경기 자체를 기억하지 못 했을 뿐더러 근1달 간의 기억이 통째로 삭제됐다고 함

(1)2. 고미 다카노리는 센코쿠에서 세르게이 고리아예프에게 판정패를 당했는데 자신의 경기를 돌려보다 넉 다운을 당하는장면에서 “내가 저렇게 싸웠었나?”라고 말함

(1)3. 마우리시오 쇼군에게 KO 패배를 당한 척 리델은 “무슨 일이 있었지?”라고 대답함
(2)4. 안토니오 실바는 다니엘 코미어에게 첫 유효타를 안면에
(3)허용한 후 경기 내용을 기억하지 못함

(1)5. 칙 콩고를 두번 넉다운 시키고 역전 KO패를 당한 팻 배리
(2)가 깨어나서 한 말은 “내가 그 놈을 죽여버렸었지” 였음
(3)6. 추성훈과 난타전을 치고 받으며 멋진 경기를 보여줬던 크
(4)리스 리벤은 그 난타전을 기억하지 못함

(1)7. 조르쥬 생 피에르는 “분명 운전을 하는 도중이였는데 어느
(2)새 정신을 차려보니 집이였다”라고 말했었고 티비를 켜놓고보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몇시간씩 지나있었다고 함…

(1)8. 조니 헨드릭스에게 레슬링으로 밀리며 판정패를 한 맷 브라운은 뇌진탕에 걸린 뒤 그 후 말을 하다가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기억을 못했고 화장실에 가는 도중 기절을 했다고함
(2)9. 차엘 소넨은 앤더슨 실바에게 트라이앵크 초크로 패배했는데 자신이 탭을 친것도 몰랐고 “내가 이겼어?”라고 대답했음(아마 5라운드 시간이 끝나 자신이 판정으로 이긴 줄 알았던것 같음)

(1)10. BJ펜에게 어퍼컷으로 초살 KO패를 당한 맷 휴즈가 “어떻
(2)게 된건데?”라고 코치에게 물음
(3)11. 카를로스 콘딧은 많은 난타전을 치루면서 단 한번도 펀치로 KO된 적이 없었음
(4)그런데 데미안 마이아에게 그라운드에서 파운딩 한대를 맞고
(5)바로 뒤를 내준 뒤 리에네이키드 초크로 패배함
(6)그 이유는 파운딩이 너무 아파서라고 대답했음

(1)12. 댄 헨더슨에게 폭탄을 허용하고 버틴 이후 남은 라운드를우세하게 가져가며 승리한 쉴즈는 실제로 선 채로 잠시 실신한 적이 있음
(2)그 후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히면서 깨어났고 이후 20분이상 더 싸움

(1)13. 헤난 바라오는 TJ 딜라쇼에게 1라운드 넉다운 허용 이후
(2)”내가 이긴 라운드냐?”라고 코너에게 물을 정도로 기억에 혼
(3)란을 겪음
(4)펼쳤던 리치 프랭클린은 강펀치 허용 이후 정신상태가 완전하지 못했고 경기가 몇 라운드제였는지 기억하지못하며 경기 도중에 본인이 몇라운드를 뛰고 있는 지 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음14. 반더레이 실바와 명승부를

(1)15. 데릭 루이스에게 큰 어퍼컷을 허용하고 파운딩을 맞은 커티스 블레이즈는 1주일 정도의 기억이 삭제 됐다고 함

(1)16. 존 존스에게 하이킥 허용 이후 파운딩으로 실신한 다니엘코미어는 경기가 끝나고 리플레이에서 자신이 패한 영상이 나오기 전까지 경기가 끝난줄 몰랐다고 함

(1)17.UFC 278에서 리온 에드워즈에게 헤드킥을 맞고 실신한카마루 우스만은 조로건 팟캐스트에서 자기가 정신이 든 때가경기장을 나가서 앰뷸런스 타고 병원가고 있을때라 함
(2)갑자기 잠에서 깨서 “나 지금 왜 여기있지?” 라고 생각하는데앰뷸런스 안이었다고 함
(3)즉 KO이후 레온 승리발표할때 옆에 서있던거나 아레나에서
(4)나가던때의 기억이 아예 없는거임

(1)18. 마이클 챈들러에게 프론트 킥을 맞고 실신한 토니 퍼거슨
(2)도 경기 내용+수십분 간의 기억이 사라졌다고 함

(1)16. 사쿠라바 카즈시는 반델레이 실바와의 3차전에서 KO 당한 뒤 “오늘이 며칠이냐?”라고 대답함
(2)그리고 일본 방송에서 코미디언과 밥을 먹는데 코미디언이 사쿠라바에게 몇살이냐고 물어보자 사쿠라바는 몇초가 곰곰히생각하다 38세라고 대답했음
(3)그런데 충격적이게도 당시 사쿠라바의 나이는 40세 였음…

(1)[정신의학신문 :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 건 아닌데 필름이 자주 끊겨요.”
(3)”정신 차려보니 집에 와있더라고요 핸드폰이랑 지갑 다 잃어버리고…
(4)우리는 알코올 의존증이나 알코올 남용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한두 차례 필름이 끊기거나 술 마시고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어쩔 땐 “어제 나 완전 취했어, 10시 이후로는 아무 기억이 안 나.” 같은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사람도 있지요.
(6)”누구나 한 번씩 경험이 있지 않나요??
(7)”저도 몇 번 있었는데… 글쎄 딱히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1)[정신의학신문 :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 건 아닌데 필름이 자주 끊겨요.”
(3)”정신 차려보니 집에 와있더라고요 핸드폰이랑 지갑 다 잃어버리고…
(4)우리는 알코올 의존증이나 알코올 남용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한두 차례 필름이 끊기거나 술 마시고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어쩔 땐 “어제 나 완전 취했어, 10시 이후로는 아무 기억이 안 나.” 같은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사람도 있지요.
(6)”누구나 한 번씩 경험이 있지 않나요?”
(7)“저도 몇 번 있었는데….글쎄 딱히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1)과연 그럴까요.
(2)흔히 필름이 끊긴다라는 의미의 증상을 블랙아웃, 알코올 유도성 일시적 기억상실증이라고 합니다.
(3)우리의 뇌에는 뇌를 보호하기 위한 blood-brain-barrier(혈액뇌장벽) 이란 필터가 있습니다. 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유해성 물질이나 액체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지요.
(4)그런데 알코올은 다른 액체나 물질과는 다르게 혈액뇌장벽에 1차적으로 여과되지 않고바로 우리 뇌에 도달합니다. 그만큼 직접적이고 강한 영향을 뇌에 미칠 수 있는 것이지요.
(5)한 번의 블랙아웃이 생기면 뇌에 작은 멍이 든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6)강한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뇌가 기능을 못하게 되어 기억이나 판단력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지요.
(7)얼굴이나 신체에 생기는 멍과 뇌에 생기는 멍이 다른 점은 뇌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도 이 멍이 사라지질 않고 영구히 남는다는 것입니다.
(8)물론 한 번의 블랙아웃으로 생기는 멍의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 MRI로 비추어 봤을 때도 잡은 좁쌀 크기 정도의 잘 보이지 않는 멍이지요.

(1)과연 그럴까요.
(2)흔히 필름이 끊긴다라는 의미의 증상을 블랙아웃, 알코올 유도성 일시적 기억상실증이라고 합니다.
(3)우리의 뇌에는 뇌를 보호하기 위한 blood-brain-barrier(혈액뇌장벽) 이란 필터가 있습니다. 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유해성 물질이나 액체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지요.
(4)그런데 알코올은 다른 액체나 물질과는 다르게 혈액뇌장벽에 1차적으로 여과되지 않고바로 우리 뇌에 도달합니다. 그만큼 직접적이고 강한 영향을 뇌에 미칠 수 있는 것이지요.
(5)한 번의 블랙아웃이 생기면 뇌에 작은 멍이 든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6)강한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뇌가 기능을 못하게 되어 기억이나 판단력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지요.
(7)얼굴이나 신체에 생기는 멍과 뇌에 생기는 멍이 다른 점은 뇌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도 이 멍이 사라지질 않고 영구히 남는다는 것입니다.
(8)물론 한 번의 블랙아웃으로 생기는 멍의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 MRI로 비추어 봤을 때도 잡은 좁쌀 크기 정도의 잘 보이지 않는 멍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