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아내가 저몰래 친정에다 생활비를 주고 있었네요
(2)결혼 4년되었습니다. 아이는 없어요.
(3)저 혼자 외벌이 입니다. 아내는 집에서 살림하구요.
(4)제가 한달에 350정도 벌고 10만원. 빼고 전부 아내에게다 줍니다.
(5)어디다 썼는지 무얼하는지 저는 전적으로 아내를 믿고있었구요.
(6)결혼전에 저희집은 좀 사는 집이었고 처가집은 가난했어요.
(7)지금도 그렇게 사시고요.
(8)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반대 아닌 반대를 하시더라고요.처가집이 힘들게 사니까 그 여파가 저한테까지 오는게아닌가 하시구서요.
(9)그리고 지난 토요일…4년간 처가에다 80만원씩 아내가생활비로 줬다는
(10)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많이 놀랬습니다. 어떻게
(11)남편인 저한테 이렇다 말 한마디도
(12)없이 그럴수가 있는지…
(13)장인어른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몇달 입원해계실때도
(14)제가 그 병원비 다 대어드렸고
(15)명절때도 처가에 30만원 더 얹어서 드렸습니다. 장모님
(16)허리 아프시다고 제가 아는 병원이 있어
(17)수술도 받게 해드리고 병원비도 물론 전액 제가 해드렸습니다. 처가집이 힘들게 사는걸
(18)알기에 제가 사위로서 좀 더 신경써드린 부분 많은데…
(19)어떻게 생활비를 저한테 말한마디
(20)없이 그럴수가 있습니까? 저 그렇게 해드리고도 고맙단
(21)말 한마디, 따신 밥한그릇 받아본적
(22)없었습니다. 믿고 믿은 아내였는데…
(23)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떨어지려합니다. 그 돈이
(24)아깝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해드리고도
(25)좋은 소리 한번 들은적 없고 아내가 생활비를 저 모르게
(26)대고 있었다는게…
(27)말이 안나오네요. 어떻게 장인, 장모님도 말 한마디 없
(28)으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