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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담임선생님께 욕해서 맞은 아들vs남편의 냉전
(3)002023.09.18 01:22조회 129,761 | 추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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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2 아들이 여자 담임 선생님께 ㅁㅊ년이라고 욕을 했다고 합니다.수업시간에 핸드폰 사용해서 경고를 했는데도 무시하고 핸드폰을 했고 압수했다는 이유로요.
(6)제가 직장에서 전화받고 남편에게 전화해서 (그날 남편이 쉬는날이었습니다)남편이 학교로 갔습니다.
(7)선생님한테 얘길듣고 남편이 그 상담실에서 아들뺨 3대랑 머리통 한대를때렸다고 합니다.
(8)아들은 눈 실핏줄이 터지고 입술이 터져서 피가 났고
(9)남편이 머리통 때리고 있는데 여선생이 놀라서 말리고 밖에 계시던 선생
(10)님들이 들어와서 말려서 못때렸다고 하네요.
(11)아들키가 182인데 다른 선생님들 뒤에 숨어서 울고, 남편은 욕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12)학교측에선 반성문 제출과 교내봉사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13)남편은 집에와서 핸드폰을 해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들 컴퓨터 본체차에 실어놓음.
(14)그리고 죽여버리겠다는걸 제가 말려서 더 때리진 않음.저희 남편은 가족에게 절대 폭력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엄청 다정하고, 애들이 사달라는거다사주고 물고빨며 키웠더니 저런 사단이 났다고 밥도 먹지 말라고 노려봐서 아들은 밥도 못먹음.
(15)저도 라면끓여먹던가 알아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16)혼자라면 먹고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먹습니다.
(17)먹을거 많아요..
(18)저희 퇴근하면 방에 들어가더라고요.
(19)제 신용카드 썼는데 그것도 제가 정지 시킴.폰도 없고, 신카도 끊었더니
(20)이제 지가 아쉬운지 저에게 생깁니다. (일주일 지났을때)
(21)담임선생님이랑 통화 결과 반성문은 잘써왔고, 사과받으셨고, 교내 청소봉사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22)제가 정신적 위자료라도 지급하겠다고 병원 다니셔도 된다고 했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저희 아들 맞는거 보고 너무 놀랬고, 오히려 미안했
(23)다고 용서해주셔서 담임선생님이랑은 잘 풀었습니다.
(24)제가 쉬는날 따로 찾아가서 사과하고옴.
(25)그래서 아들이랑 저랑은 조금 대화를 하고 있는데.
(26)남편은 정떨어진다고 얼마나 부모랑 어른 알길 우숩게 알면욕을 하냐고
(27)화가나있는 상태입니다.
(28)남편 성격임. 한없이 베풀다가 정말 냉정하고 무서움. (시아버지 돌아가
(29)셨을때 눈물 한방울 안흘림)
(30)엄청 실망했을겁니다. 첫째라고 남편이 엄~~~~청 이뻐 했습니다.
(31)아직 겸상 못합니다. 남편이 눈에 보이면 죽인다고 식탁에 앉게 해서딸이랑만 저녁밥 먹고 반찬도 주지 말래서 제가국에 밥말아서 방에
(32)넣어줍니다.
(33)그것도 주지말라는걸 제가 주는겁니다.
(34)아들은 아빠랑 화해하고 싶다고 했지만 남편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답
(35)중학생한테 신용카드 쓰게 하는것도 그렇고. (평균 100정도 씁니다.) 아이폰 나올때마다 바꿔달라 하는것, 쇼핑도 너무 자주하는거 같고(주말마다 저희가 사줌)
(36)저희가 너무 잘못 키운거같다고 생각좀 해본다길래 그러라 했습니다. 전
(37)어떻게 할까요. 전 남편편입니다. 저도 아들한테 실망스러운데
(38)남편이 자기부모도 평생 안본 사람이라는걸 아니까
(39)중재를 하고 싶을뿐입니다.
(40)아들도 2주 지나니 불안해하고 우울해합니다.
(41)그 정도로 남편이 다정했는데 지금은 인간취급도 안해요.
(42)베플 ㅇㅇ
(43)남편한테 일단애를 교화하겠다는 것인지 애를 포기한 것인지 물어보고, 교화가 목적이
(44)라면그래서 앞으로투명인간 취급을 얼마나 더 하겠다는 것인지 물어보고 기간을 좀 잡
(45)도록 하셈.한달째에투명인간 취급을 끝내고(가족식사같이 하고) 그 후 두달정도 살짝
(46)유예기간(용돈대폭 깎이눈칫밥 좀 계속 먹는 기간)해서 총 3달이런 식. 용돈이 이후고
(47)다시 좀오르더예전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아무튼 교화가 목적인데 체벌이 극단적으라도
(48)로길어지그것도 역효과남. 근데 남편이 아예 모르겠다 기한이 없다 내 마음이 식었면
(49)다고하면그건 애포기나 다름없기 때문에 님이 제동을 좀 거셔야하는데, 남편 성정
(50)상 이때는 부성애에 호소를 하지 말고 시민의식에 호소를 하셔야할듯. 부모에게 완전
(51)히 외중딩은면당한더엇나갈 일만 남는데 그런 망나니를 사회에 풀어놓는 것도 책임
(52)감있는시자세가 아민의식으로님 말마따나 남편이 첫째라고 저 111111니라는
(53)ㅓ예뻐하고 돈 펑ㅓ말펑써대서 아이가 기고만장해진거면 그 또한아이만큼이나 남
(54)편도 같이책임짊함께어지고개선해야할 문제지, 아이한테만 실망했다며 냉대하면 책
(55)임회피가족식사에 다시임.부르는기간에 들어갔을 때 아빠는 내가 너를 이러이러이러
(56)식으로키워서네가이러이러이러한 식으로 버릇이 나빠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
(57)으로이러이러한 변화를는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네가 미워서가 아니라 너
(58)를 사랑해서잘하는 일이다 등으로 좀 대화를 나누는게 좋을 듯.되라고
(59)중학생이 신용카드를 100을 쓴다구요…?
(60)ㅇ베플
(61)남편 참 맘에 드네. 저런 모습을 보일 땐 보여야 아이들을 바로잡습니다. 남편 믿고 기다
(62)스스로 돈을 버는 직장인도 한달에 100만원까지는 안쓰는사람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63)그것도공과금 식 비사랑하니다해서요게다가매번새로운 전자기기라니요. 물론 아이를 아끼
(64)고베푸시려마음은 전해지지만.. 지금당장 아이가 그러는건 자기가 누리던는
(65)게 없어져버리니 아쉬워서일지 정반성한거지 판단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합말
(66)니다. 저남편분도먼저 잘 다독여 주시는게 먼저일것 같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남편을
(67)분과 아이가 진지하게 함께 이야기할수있는 시간을 마련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도 다독
(68)여주시이전과같이 물질적모든걸다 베주시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득이 될풀어
(69)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조금의 부족과 결핍내가 스스로 뭔가 성취하고 발전해야은
(70)겠다라는 원동력이되기도 하니까요
(71)엿같은 요즘 학교상황에서 그나마 올바른 부모의 모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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