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동서 임신에 자존심이 상해요..jpg

동남아 동서 임신에 자존심이 상해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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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서가 동남아외국인인데
(2)20대중반인데 임신했거든요
(3)집안에서 첫번째로 생긴 아이라서 시어머님 너무
(4)좋아하시는데 보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자존심상하고 속상하네요
(5)동서는 입덧해서 음식냄새도 못맡는다고하는데명절에는 동서 음식안하고 시댁에 누워있을거고도련님은 동서옆에 있을테고 저랑 신랑 어머님셋이서 음식할게 뻔해서
(6)신랑한테 명절에 못갈거같다했더니
(7)신랑이 어머님께 “명절에 일 있어서 시댁못간걸
(8)로” 말씀드린다네요
(9)어머님은 동서가 연예인처럼 이쁘다고 어찌나 칭
(10)찬하시는지
(11)제가봐도 동남아치고는 예쁜편인거같긴해요
(12)어머님이 동서만 잠옷 사준것도 속상하고, 수박
(13)도 동서 사주시고
(14)줄거믄 둘다주고 안줄거믄 둘다주지말지
(15)이런 밴댕이속같은 제자신이 너무 속이 좁고동서한테질투하는 내가 이게 머하는것인지어머님도 밉고 동서도 밉고 도련님도 밉고
(16)저희는 한달에 2번정도는 시댁식구들이랑 밥을 먹었는데
(17)임신한 동서가 있으니 밥먹는자리도 빠지고싶고,조카도 태어날텐데 벌써부터 시댁 너무 가기싫네요
(18)사실 이런생각은 정말 못된생각이지만 외국인며느리보다는 제가 훨씬 잘났다 월등하다생각했는데
(19)동서가 시집오고 더군다나 집안에 첫번째로 아이가 생긴 임 순간부터 위치가 바뀌었네요
(20)자존심이 많이 상하네요
(21)자비롭고 관대한 제가 됐으믄 좋겠어요 ㅜㅜ
(22)저와 상황이 똑같네요 ㅠㅜ
(23)저희도 동서가 먼저 갖게 되었는데 ..
(24)ㅋㅋㅋㅋ아기 태어나면 더 심해져요….
(25)모든게 아기위주라 강아지도 데리고 오지말
(26)라 하시고..대우도 완전 바닥으로 떨어져요
(27)동서태도도 더 심해지네요 ㅎ
(28)계속 힘들어져요..저도 제가 아직 임신이
(29)저 시험관 한다니 동서는 둘째 갖는다 하네
(30)2023.09.14. 01:38 답글쓰기
(31)맞아요 ㅠㅠ 너무 속상해요 ㅠㅠ 해줄꺼면
(32)다 해주시지 ㅠㅠ
(33)저는 제 동생이 먼저 갖게 되서 친정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요 티는 안 내셨다고 하는데^^ 엄마가 저한테 전화하셔서 동생 임신했나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저한테는통 연락 없던 동생인데 말이죠^^ 그 때 애기안 생겨서 병원 다닌다고 말한 뒤였거든요ㅋㅋ 엄마도 동생도 다 얄밉네요..
(34)우리 좀 더 힘내봐요
(35)2023.09.14.01:42 답글쓰기
(36)너무 티나게 편애하면..그것도 임신때문에..
(37)빈정상하네요ㅠㅠ
(38)2023.09.14.06:04 답글쓰기
(39)전 결혼한다고 양가 상견례하는중에
(40)중국으로 1년간 출장간 아주버님이 사고치
(41)셔서…
(42)중국인 형님 맞이했네요
(43)결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애기 빨리가지
(44)라는 얘기 듣고 나이도 있는데 늦게가지면
(45)안된다고..
(46)눈치보면서 신혼 즐기고
(47)시험관 준비한다고 시댁에 고했는데
(48)관심 1도 없는…..
(49)명절행사 같때마다 모든게 형님 애기 위주
(50)전 정말 찬밥 신세에요
(51)형님이 그나마 결혼식도 못올리고 집도 못구하고 시댁이랑 같이 거주하고있어 위안이된달까요..
(52)저보다 1살 어린…중국인 형님 문화차이도커서 대화도 안되고 정말 시댁 갈까마다 곤
(53)2023.09.14.07:07 답글쓰기
(54)그러게요 사줄시라면 며느리 둘다사주시지
(55)제가 다 서운하네요 ㅜㅜ 힘내세요 ^^
(56)2023.09.14.08:35 답글쓰기
(57)그마음 이해해요… 동서에 대한 질투라고
(58)말하지 마세요…
(59)너무 간절한 본인의 소원이 이뤄지지 않아
(60)서 안타까움을 느끼는거를 질투라는 단어를
(61)붙이기엔 님 고생이 아깝습니다… 저도 친동료들 가족들 임신 소식에 마음이 흔들
(62)구
(63)들릴때 이게 질투인가 했는데 그들의 임신
(64)이싫었전혀 아니었구요… 제 처지가던게
(65)더 힘들게 느껴져서 괴로웠던 거였어요. 질
(66)투하고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저만의 슬픔
(67)2023.09.14.10:22 답글쓰기

출처가 시험관아기 카페인데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 관심도 빼앗기니 심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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