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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 탕비실에서 커피 타고 있는데 건물 미화원 분이 자기 물한 잔만 종이컵으로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심.
(2)영문을 몰라서 당연히 된다고 컵을 꺼내드림.
(3)그분이 자기 일하는 중에 일부러 물 안 마시는데 오늘은 목이너무 탄다고, 근데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물어봤다고.
(4)오전 3:06.2023년 9월 15일. 89.3만 조회수
(5)왜 싫어해요? 물으니까 머뭇거리시다 “이렇게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이 같이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아가씨.컵 못 쓰게 하기도 하고.. 청소하다 화장실 써도 싫어하기도하고 그래요” 하면서 물을 마시고 다시 청소하러 가심.난 너무 서글퍼졌고 동시에 분노가 일어버렸다.
(6)ill 21.4만
(7)꽃개 playmode_off. 11시간
(8)누구는 금줄잡고 태어났나.
(9)똑같이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청소노동자는 일하는 중엔 목도안 마르고 화장실도 안 가고 싶어지나.
(10)결국 우리가 쓰는 공간들을 깨끗하게 해주는 그들 덕에 쾌적하게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는건데 무슨 그게 엿같은 짓이야.
진짜 ㅅㅂ 개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