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교 학생들의 10년 후 모습.jpg

다문화학교 학생들의 10년 후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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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9년
(2)[엄마 아빠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
(3)[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
(4)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아이들 ]
(5)그들을 위한 학교가 만들어졌습니다
(6)[상가건물의 한 층을 월세로 빌려 쓰는 학교 ]
(7)KBS 스페셜
(8)전교생 47명 중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32명 ]
(9)KBS 스페셜/
(10)[ 저같이 부모님이 한국 태생인
(11)다문화가정이 아닌 아이도 15명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다문화학교.

부모님 두분 다 한국인이지만, 다문화 교육을 받고 싶어서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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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BS 스페셜십년후
(2)이곳에서 늘 일어나는 작은 사고들
(3)우리가 손을 잡고 놀고 있는데
(4)저쪽 돌 있는 데서 밀어버리잖아요
(5)[사건의 발단은 언제나 한 사람 ]
(6)[임하은]
(7)KBS 스페셜
(8)다장조 음계
(9)하은이는 한국 아빠와 러시아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

학교에서 유독 말썽을 부리는 러시아 혼혈인 아이.

영락 없는 한국 초딩 그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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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BS 스
(2)3년 전 우리 학교가 문을 열 때부터 함께한 하은이]
(3)KBS 스페셜
(4)상담실에는 3년 전 하은이의 글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
(5)우리 엄마는 러시아인입니다
(6)나는 우리엄마를 사랑하고 최고
(7)ㄹ학교에서 ㄹㄱㄷㅇ
(8)나는 우리 엄마를 사랑하고 최고로 좋아합니다.
(9)그런데 엄마는 나를 매일 야단치고 혼냈습니다.
(10)학교에서도 친구들은 나를 같은 편에 넣어주지 않았습니다
(11)KBS 스페셜 –
(12)길거리를 갈 때 나를 보고.
(13)읽고 싶지 않지?
(14)…라고 놀리고 도망가는 겁니다.
(15)읽기 쪽 저쪽으로 다니면서
(16)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집니
(17)제일 슬프고 신경이 날때
(18)’날보고(튀기새끼라고 놀리고
(19)깨 하은이가 읽기조차 싫어하는 말
(20)서 때려
(21)러면 기분이 좀 나아 KBS 나
(22)KBS
(23)날보고 ‘튀기새끼라고 느
(24)끝까지 쫓아가서 때려
(25)코이틀 듣는 이야기도 아니

일반학교에 다녔지만 차별로 인해 다문화학교로 전학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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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 학교에는 나름 유명인이 있습니다 ]
(2)KBS 스페셜
(3)파키스탄에서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온 노만]
(4)노만은 작년 ]
(5)[부산 바닥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
(6)서울신문 홈 > 사회
(7)번호는 과학적인 공식이 있다?응시료 현지통화
(8)KBS 스페
(9)• 자유의 숙제
(10)가출 파키스탄 어린이 6일만에 거제서
(11)세력주로 망한 개인
(12)지난 9일 오전 새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우려해 가출한 파키
(13)글자크기조정
(14)등학교 5년)군이 가출 6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무사하
(15)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6)기 전 자신이 살던 곳인
(17)[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집을 나간 소년]
(18)[신문을 본 선생님들이 노만을 우리 학교로 데려왔습니다]
(19)[메헤나즈베검]
(20)노만한테 계속 애들이 놀렸어요
(21)색깔도 새까맣고 너 몸에서 냄새도 많이 난다고
(22)옆에 같이 만 앉으려고 하고
(23)노만의 몸에서 우리와 다른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
(24)그러나 모든 민족에게는 각자의 냄새가 있는 법
(25)[이해하려고만 하면 전혀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역시나 비슷한 아픔이 있는 파키스탄계 노만.

그래도 대안학교에 다니며 꿈도 찾고 잘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10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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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9년
(2)KBS 스페셜
(3)[정다경]
(4)나는 아시아공동체학교를 떠나 일반 학교로 진학했고
(5)[지금은 원하던 대학의 미대생이 되었다

다문화 가정이 아닌 학생은 어느새 미대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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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BS 스페셜
(2)[임하은]
(3)업재인 부대 방문시
(4)저는 강원도 삼척에서 군 생활하고 있고
(5)지금은 박격포 분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6)사랑하는 아들!
(7)주문 미리 받았는데
(8)”엄마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9)엄마가 만든 집밥 중에서
(10)톱으로 들어가는 게 김치찌개

학교의 말썽쟁이는 엄마표 김치찌개를 그리워 하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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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BS 스페셜
(2)KBS 스페셜시너희
(3)KBS 스페셜십년후
(4)가족은 2012년에 비자 연장이 안 돼서
(5)한국에서 쫓겨났고
(6)저는 고등학교 과정까지 유예기간을 주셔서
(7)그 과정을 마치고
(8)3년 전에 파키스탄으로 돌아오게 됐어요
(9)여기 와서
(10)처음에 가장 힘들었던 게
(11)언어도 다르고
(12)문다르고화도
(13)특히 종교적으로도 많이 달라서
(14)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 가까이 못 갔어
(15)나는 엄마를 많이 미워했었어
(16)오자마자 막 엄마랑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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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2)KBS 스페셜
(3)아예 여기 살 수 있다는 거….
(4)우리한테 선택권이 없었잖아
(5)한국에서 살고 싶은지 파키스탄에서 살고 싶은지를
(6)물어본 사람이 없잖아
(7)난 정말 한국은 좋지만 그게 화가나
(8)서문하고…
(9)너도 아까 말했잖아
(10)나 한국 사람이라고…
(11)한 번이라도 물어봐 줬으면 어땠을까?

노만은 고향에서 이역만리 타국으로 쫒겨났다.

하루아침에 낯선 이방인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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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둥랩퍼 2023-09-06 13:59:36470
(2)저런 케이스는 진짜 안타깝네.. 평생 한국에서 살았는데.. 하루아침에 낯선 땅으로 추방된 느낌일듯..[2] 이동
(3)+ 추천 R 답글
(4)우리나라에서 외국 간 입양아들도 양부모가 행정처리 제대로 안 해서 불체자 돼서 성인돼서 한국으로추방된 적도 있는데 뭐..정부에서는 이 사정 저 사정다 봐주기는 힘드니까 일단은 법대로 하는 수밖에이동
(5)없지.. [1]
(6)+ 추천답글
(7)암캐 2023-09-06 17:07-26 19670
(8)저렇게 오래동안 한국에서 살았는데 쫓겨나는건 왜
(9)그런거야 왜 비자연장 안해줘? [7] 이동
(10)+ 추천 답글
(11)반다이크 2023-09-06 17:29:44
(12)비자취득은 어느나라든 매우매우 어렵습니다.한국비자를 따는게 어느정도로 어려운지는 모르겠지만, 전 미국 영주권따는데 5년정도 걸렸어요. 그마저도 10명중 3명정도만 성공하는것같습니다. 그게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자국민/자국시장 보호가 제일크고, 위험요소를 들이지 않기위함이죠. 사업비자의 경우에는 부모님/보호자의 수년치 통장 거래내역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모든 거래대상/수단이 명확하고, 거래금액이 딱 떨어지지 않으면 비자를 주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페이팔로 100달러를 거래한 건은 자금세탁 가능성이 높기에 증명을 해야하는식이죠. 2~5년치를 모두요.
(1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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