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한신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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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궁궐 앞에 서 있는 한신(韓信)과 소하(蕭何)
(2)소하가 먼저 발걸음을 옮긴다.
(3)말없이 그 뒤를 따르는 회음후(淮陰侯) 한신
(4)상념에 가득 찬 표정으로 앞서 가는 승상(丞相) 소하
(5)한신은 걷던 중 문득 시선을 위로 올린다
(6)하늘을 바라 보며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 한신(韓信)
(7)큰 뜻을 품고 정처 없이 떠돌던 젊은 시절…
(8)한 마을에유방(劉邦)의 패거리서만나를되고게
(9)도적단과 다름 없보이어그들는모의습과행두려워 하면서도동을
(10)굶주림 탓에 자꾸만음식에 눈이간다
(11)그런 한신에게 불쑥 다가와 주먹밥을 쥐어 주고 가는 한 남자, 유방(劉邦)
(12)어안이 벙벙해진 한신은 멀어져 가는 유방의 뒷모습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13)갑고개를 돌리더니 씨익 웃어 보이자기유방.는
(14)그 미소가 누구를 향한 것인지는 알 수없었지만
(15)한신은 자신도 모르게 따라 웃는다
(16)세월이 흘둘은 항우(項羽)의 군영에러다시 만나게 되는데,서
(17)유방은 여전히 보잘 것 없는 세력을 가지고 있었고
(18)한신 또한 항우군의 일개 병사로써 별 볼 일 없기는 매한가지..
(19)항우가 승마 할 때 타고 오르는 등받이 역할이나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0)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힘이 산을 뽑고 기운은 세상을 덮는다)로 적군을 유린하는 항우(項羽)
(21)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한신의 눈빛은 과거 유방의 뒷모습을 바라 볼 때와는 사뭇 달랐다
(22)이곳자에서는신의큰 뜻을 이루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고
(23)결국 초(楚)나라를 떠나기로 결심하는 한신
(24)초나라를떠나 유방에게 도착한 한신은
(25)하후영천거의군량을 담당하는 치속도위((薦擧)로治粟都尉)의 자리에,
(26)그리고 소하의 천거로 결국 대장군(大 將軍)의지위오르게된
(27)유방을 다시 만나게 된 한신
(28)유방은 항우군의 일개 병사였던 한신에게 대장군의 예를 갖추어 주었고
(29)한신은 충성을 다하여 유방을 주공(主公)으로 모시기로 하였으니
(30)한(漢)의 대장군(大將軍) 한신(韓信)의 탄생이었다
(31)한 신 은 유 방 의 곁에 서 대군 을 지휘 하 며출전했던 대부분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32)마침내 유방(劉邦)의 평생의 숙적, 서초패왕(西楚覇王) 항우(項羽)를 격파하게 되지만
(33)난 여기까지만 배웅하겠네..
(34)이는, 지나간 과거일 뿐.회상에 빠져 있던 한신의 귓가에 소하의 음성이 들린다
(35)한신은 입궁에 앞서, 물끄러미 소하를 바라보는데
(36)어째서인지 소하는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37)가담자들과 노모아 야밤에 태자와비를태후를 습격하여
(38)한신을 궁실궐에부른것은사
(39)유방의 아내,고황후(高皇后) 여후(呂后)의 명을 받은 소하의 계략이었고
(40)모반을 했는지 안했는당신네들 맘대로
(41)정하면 끝인가?
(42)억울함을 호소해 보지만…
(43)신체는 온전히 보존사형을하며
(44)집행하겠다.
(45)여후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형을 집행한다
(46)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던 장량(張良)은
(47)텃눈물서 만 흘 뿐릴 , 할 수 있 는 것 은 없 었다모함을 씌워 죽이려 하는 것은 여후와 소하이지만, 유방(劉邦)의 뜻도 아마 그러하기에…밭
(48)목숨이 다하는 순간에 한신(韓信)이 떠올린 것은 누구에 대한 원망도 아닌
(49)자유롭게 전장을 누비며, 마음껏 재주를 뽐내던 시절이었다
(50)토사구팽(兎死狗烹)’사냥개로 토끼를 잡고 나면, 토끼를 잡아온 사냥개도 삶아 먹는다’죽어 갈 때, 한신은 괴철의 천하삼분지계를 따르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을까?그는 분명 유방과 항우에 맞먹는 강력한 세력의 주인이 될 수도 있었다.
(51)그러지 않았을 뿐..
(52)시대를 풍미했던 영웅(英雄)의 죽음이라 하기에는,너무 쓸쓸하고, 비참한 죽 다
(53)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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