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7kg 지방종을 없앤 남자 ㄷㄷㄷ ..jpg

(1)옷을 벗자 보이는
(2)온몸을 뒤덮은 커다란 혹
(3)한성덕 67세
(4)’지방종’이라고 병명이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5)남의 살을 짊어지고 다니는 것 같아
(6)Po(우화관)비디오
(7)무려 10kg
(8)29년 동안 그를 짓누르던 무게
(9)그런 그에게 희망이 찾아왔다
(10)김연환 교수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11)가능한 외형을 복원해 드리고
(12)SNA 김영진
(13)주변 구조물인 신경, 혈관, 근육들을 보존하면서
(14)(지방종) 제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형편상 치료도 받지 못하고
(16)29년간 짊어져야 했던 지방종
(17)과연 이장님은
(18)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19)지난 3월 방송이 나가고 3주 뒤
(20)이장님의 수술 일정이 잡혔다는 반가운 소식!
(21)감사하게도 의료진과 여러 도움의 손길 덕분에
(22)수술 일정을 빠르게 잡을 수 있었다고
(23)기분을 말할 수 없이 좋죠
(24)진짜 공중에서 붕붕 뜬 기분 같죠
(25)떨려? 안 떨려?
(26)왜 안 떨려?
(27)난 긴장되떨리는구먼고
(28)마음이 좋고 기분이 좋으니까 안 떨리지
(29)3월 23일 오전 8시
(30)떨림보단 설렘을 가지며
(31)마침내 수술 당일이 되었다
(32)마음 편안하게 갖고
(33)교수님이 잘해주실거예요
(34)애써 담담하게 말했지만…

(1)박풍덕 아내
(2)수술실 들어가는 거 보니까 눈물 나오려고 하네요
(3)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4)결코 간단하지 않은 수술
(5)김연환 교수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6)목 주변에는 신경이나 혈관이 많기 때문에
(7)손상될 가능성이 있고 출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8)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9)드디어 수술이 시작됐다
(10)(비디오)
(11)생각보다 더 넓고 깊게 퍼져있는 상황
(12)그리고 마침내
(13)긴 세월 동안 이장님을 짓누르던
(14)지방종의 모습이 드러났다
(15)(무와함)
(16)이후 몸에 있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17)커다란 덩어리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오는데…
(18)상반신에서 적출한 지방종 약 5kg
(19)1차 수술에서목, 그는리고얼주변, 귀 뒤를 포함해서굴
(20)김연환 교수 / 한양대학교 의과대성형외과학
(21)가슴 앞쪽까지 다 제거를 했습니다
(22)5개월 뒤
(23)2차 수술 진행
(24)하반신 지방좀 2kg 추가 적출!
(25)이여렇게러군데에서 한꺼번에
(26)이 질병환
(27)많은 양을 제거한 건 저 역시 처음이었고
(28)김연환 교수 / 한양대학의과대교학성형외과
(29)(2차례 수술로)7kg적출했으니
(30)굉장히어양을마어마한제거볼 수 있습니다했다고
(31)- 도합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32)이장님준뎌견잘
(33)별탈없이 회복하시길 바라며…
(34)2달이 지나고
(35)이장님을 다시 뵈러 갔습니다
(36)저기 나와계시네?
(37)안녕하세요
(38)아따~ 오래간만이네요

(1)잘지내셨어요?네
(2)수술 끝내고 몸조리 잘하면서 잘 지냈죠
(3)7개월 전
(4)얼굴과 목의 경계가 사라질 정도로
(5)비대했던 지방종이
(6)아하게 사라졌다!
(7)병원에서 다 떼어내 버렸지
(8)다 떼어내 버렸어 그러니까 이렇게 좋아
(9)전보다 한결 가벼워 보이는 걸음걸이
(10)(몸이) 가벼우니까 더 나아요
(11)나가벼워것옷좀 벗어볼까?진좀 보여주게~
(12)과연 이장님의 몸 상태는?
(13)크기가 확연히 작아진 지방종
(14)(감) 정말 7개월 전 고분이 맞나요..! (격)
(15)여기가 다 없어졌잖아요
(16)여기 하나도 없어서 허전(?)해요
(17)허전 = 개운하다
(18)박풍덕 아내
(19)생각도 못했던 수술을 이렇게 하게 돼서 좋죠
(20)이뿐만 아니라
(21)허리를 펴고 계시네요?
(22)옛날에는 무거워서 (허리가) 숙여졌어
(23)그런데지금은많이펴졌지뒤로로
(24)지금은목도마음대로다하고앞으

(1)목을 돌렸다 내렸다 할 수 있어요
(2)몸을 움직이기가 쉬워지니
(3)자서 목욕도 가뿐
(4)아내가 해줬었는데
(5)회복한 뒤로 나 혼자 자유롭게 하기 때문에
(6)행복이 제대로 온 거 같아요
(7)이제는 설레는 기분으로
(8)하루를 시작한다는 이장님
(9)이장님 오시네
(10)이렇게 얼굴이 작으신지 몰랐어요
(11)너무 잘생기셨어요
(12)너무 좋아지셔서 우리는 좋아요 진짜
(13)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14)아다~ 보기 좋다!
(15)수술 이후에 완전히 본 얼굴을 찾았으니
(16)오죽 기분이 좋을 일이여~ 참말로
(17)갑자기 왜 마스크를 벗으셨어요?
(18)자랑하려고 ㅎㅎㅎ
(19)지금이 있기까지
(20)고마운 분들도 많았다는 이장님
(21)모르는 분이 남편한테 봉투를 주시면서
(22)박풍덕 아내
(23)응원한다고 힘내시라고
(24)모두 다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25)진짜 고맙게도 그런 말씀 해주시고
(26)진짜 그런 분들 때문에 더 힘이 난 거 같아요
(27)수술 잘 받으시고 쾌자 하시길 바랍니다! 이장님 화이팅! *
(28)몸이 저렇게 되었지만항상밝은모습에 마아 버
(29)않으지 시고물이 너무 납 니 다 .하루 빨리 쾌차하셔서 행복한 삶 누리시길열악한 상황속에서 미소 잃도이장까지을
(30)봉사하는마음에눈대단하십다님
(31)빠른 쾌유를 빕니다
(32)기도드립니다.
(33)항상 선행을 실천하시는 한성꼭 수술 잘 돼 지금의 웃음을 끝까지 지키며 사세요.서희망을 가지고 힘내세요.덕이장님
(34)원합응
(35)아저씨 인물이 너무좋으세요. 모쪼록 수술잘되서 몸도마음도가벼위지시길 바래요.
(36)이장님의 사연이 소개되고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성실히, 미소잃지 않고 말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자료 열심히 받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상세요 이장님,
(37)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준 많은 사람들
(38)한편으로 감사하면서도 너무 미안한 점이 많더라고요
(39)그래서 저도 어디 어려운 데 있으면
(40)도와줘야겠구나 그런 생각만 들죠
(41)올봄 간직한 작은 소망이
(42)모두의 도움으로 이 가을에 결실을 맺으니
(43)그 어느 봄보다도 따뜻하다
(44)이런 날이 올줄
(45)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46)이탄생한 거 같고지금 제 인생2의
(47)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 행복.말할 것이 없어요
(48)너무 좋기 때문에
(49)마침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몸처럼
(50)앞으로 이장님에게
(51)가볍고 편안한 인 생이펼쳐지길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