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으로 입국해서 아들 버린 중국인

관광으로 입국해서 아들 버린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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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광입국’ 중국인, 9살 아들 버
(3)려…”좋은 시설서 지내길”
(4)입력 2023.09.08. 오전 10:25
(5)수정 2023.09.08. 오전 10:26 기사원문
(6)노숙하다 공원에 두고 사라져…아동복지법
(7)위반 구속 기소
(8)(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 입국해 공원에서 노숙하다가 어린 아들을 두고 사라진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9)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B군(9)을 내버려 두고 사라진 혐의를받는다.
(10)이후 잠에서 깨 울면서 아빠를 찾는 B군을 발견한서귀포시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튿날인 지난달26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11)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지난달 14일 관광 목적으로 아들과 제주에 무사증 입국해 며칠간 숙박업소에서 지내다가 경비가 떨어지자 같은 달 17일부터 8일 가량 노숙해왔다.
(12)그러다가 범행 당일 공원에 짐가방, 편지와 함께 아들을 두고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13)A씨가 남긴 편지에는 영어로 ‘아이에게 미안하다.아이가 한국의 좋은 시설에서 생활하기를 바란
(14)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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