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고등학생이 개발한 ‘급발진 확인장치’

(1)18살 고등학생이 개발한 ‘급발진 확인 장치’ 만든 이유 들어 보니
(2)Q KBS 제보

(1)이 발명품으로
(2)급발진을 막을 수는 없지만,
(3)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4)교통사고특례법위반으로
(5)범법자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6)더이상 없기를 소망
(7)[ 할머님이 가정으로 오시길 ]

(1)’급발진’ 의심 사고들이 심심치않게 발생하죠.
(2)하지만 입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3)그런데 18살 고등학생이 차량 문제인지, 운전자 과실인지 책임 소재를 가려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4)운전자가 어떤 페달을 밟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치입니다.
(5)페달을 밟는 운전자의 동작과 압력의 정도를 차량 앞유리에 반사해 블랙박스에 녹화되도록 설계됐습니다.
(6)이 장치를 개발한 건 전남 송강고등학교 2학년, 국지성 학생입니다.
(7)지난해 12월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소식을 접하고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8)60대 할머니가 운전한 차가 추락하면서 12살 손자를 잃은, 그 사건입니다.
(9)국지성 학생은 “이 장치로 급발진 사고를 막을 순 없지만, 운전자들이 억울한 상황에 빠지지 않는 데 도움이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0)이 장치는 올해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