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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에 걸린 남자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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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몸무게 23kg
(2)베르너증후군(조로증)에 걸린
(3)장인철씨는 23kg입니다.
(4)남들보다 3배나
(5)빨리 늙는 병.
(6)57세의 나이지만
(7)100세가 훌쩍
(8)넘어보이는 남자
(9)평생 이렇게 살아왔는데
(10)남들보다 3배나 빨리 늙어 보통 20~30대에
(11)죽는 경우가 대다수인 베르너 증후군.
(12)지금까지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희귀한
(13)케이스라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14)인철씨의 한쪽 눈은 아예 실명되어버렸고,두 귀도 청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입니다.
(15)밥을 꼬박꼬박 먹어도 체중이 줄어들어
(16)’몸무게 재는 것이 가장 무섭다’라고 말하는 그.
(17)삶의 끝자락을 직감한 그가
(18)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버킷 리스트)을
(19)실천하기로 합니다.
(20)<인철씨의 버킷리스트>
(21)삶 세탁기 세탁기 바꾸기
(22)친구에게 밥사기
(23)그리고 …
(24)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전재산 79만원을
(25)인출한 인철씨.
(26)그런데 죽음을 앞둔 사람의 소원이 뭔가
(27)이상합니다.
(28)1. 세탁기 바꾸기
(29)”늙고 낡은 게 꼭 나를 보는 것 같아 꼭 새로
(30)바꾸고 싶었다.”
(31)세탁기라도 젊고 건강한 것을 갖고 싶었던
(32)2. 친구에게 밥사기
(33)”그동안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 준
(34)주변사람들에게
(35)조금이라도 신세를 갚을 수 있어 행복하다”
(36)3. 양복사기
(37)인철씨에겐 양복까지 사 입고 꼭 만나고 싶은
(38)사람이 있습니다.
(39)바로 7살때 인철씨를 버린 어머니입니다.
(40)제작진도움으로 요양소에 머물고 있는의
(41)어머니를 찾게된 인철씨.
(42)얼마남지않돈 중 거금 10만원을 투자해은
(43)양복을 사입습니다.
(44)“미안하다”
(45)”미안해요”
(46)50년만에 만난 어머니는 거동도 불편한 노인이
(47)되었습니다.
(48)그런 노모더 늙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본보다
(49)눈물을 쏟으며 연신 미안하다는 말만 합니다.
(50)인철씨도 초라하게 늙어버린 어머니를 만나자
(51)그간대신왠지에미안한 마음이
(52)인초철씨도늙어버린 어머니를 만나자라하게
(53)그간원망의왠지미마음이안한
(54)인철씨이는제자신에게 남은 전 재산.
(55)23만원전노모에게 쥐어줍니다.부를
(56)어머니도를위준비봉투를한
(57)건넵
(58)봉투안에 들어있돈는3만원.은
(59)50년받만에어은머니의사랑에
(60)철씨는3억라도받은사람처럼
(61)행복해합
(62)관련법 17
(63)114인터넷
(64)“배우고 갑니다.
(65)내세요”힘
(66)V 배우고 갑니다
(67)“저보더다
(68)어려운 사람들도
(69)는데…”
(70)봄내세요~
(71)사연이 방송을 타자 곳곳에서 도움의의
(72)손길이졌습
(73)곳곳에서후원금보내지자 인철씨는 오히려
(74)겁을 냅니다.
(75)”이런돈있어본적없는데…
(76)더 어사려운렇게 살람들요.
(77)나는아돼요.”도
(78)고추장불고기
(79)처음으로 사본
(80)‘한우 3만원어치’
(81)집을나인철씨가 정육점으선로향합니다.
(82)처음으로 정육점에서 ‘ 한우주문하는 인철씨잘게 썰어달라 주문합니다.생애3만원어치’를
(83)한부위
(84)많이 넣어주네
(85)고기를 들 향한고
(86)고기를 산 남자가 향하는 곳은 자신의런데
(87)아닙
(88)김상자 (7) 이웃 거아이고 고마워라사람도 있나운
(89)할머여기 고기인데니구워먹고 찌개해 드시라고
(90)이렇게고마
(91)가향한 곳은 이웃 독거노인의고기는, 인철씨가 먹기 위해 산 것이집.
(92)처음산
(93)이웃 독거노인 할머니에게 드리려고 산
(94)었것
(95)추겨울운
(96)서늘방이걸린
(97)마음
(98)가가내용 경질유
(99)26만원, 26만원
(100)5천원 더 줘야지
(101)고기를 사드리고 나니 이번엔 차가운 방이
(102)마 걸립음에 니다.급유차를 부른 인철씨 는난방용 기름 26 만 5 원어치를 삽니다.천
(103)”오래 사세요
(104)따뜻하게”
(105)정인철(1) 2kg 아저씨
(106)오래사세요 할머니 따뜻하게
(107)보일러가 돌고 방은 따뜻해집니다.에따뜻해진 방 안에서 할머니의 손 을 붙 잡 은오랜
(108)”오래할머니 따뜻하게”사세요
(109)김창자(70) 이
(110)할머니 저도 이렇게 살아왔어요저 57세 예요, 이제
(111)돼죽어야지오래
(112)그래도 오래 살아요!
(113)60 되면 못 살아요
(114)힘이 날 때까지
(115)저는 60 되면 죽는대요
(116)자신의 존재를 통해 다른 사람 을삶은 어떤 의미에게일 까요?위로하는
(117)가 돈을진다 뽑 인철씨한 번 의
(118)100만원이에요?
(119)새로결심운
(120)100만원 찾으면
(121)거예요?
(122)제후작다시 만난 인철씨.진이든 통장을 들고 은행으로 가 돈을이
(123)원금
(124)찾습니다.
(125)’새로운 버킷리스트’가철씨의
(126)시됩
(127)삶의끝자락에서
(128)어울려요?
(129)네? 어울려요
(130)산타가 되기로결심한 인 철씨
(131)Y 장인철산타
(132)어려아운위한 산타가 되기로이들을
(133)심니다.결
(134)“나도 엄마를50 년 만에만났어.언젠가는만날 거 야”
(135)감시로(19) 소년가장아빠는 돌아가셨고요쪽
(136)사신다고엄마는포항에
(137)소년가장 아이들을 만난 인철씨.
(138)”나도 엄마가 있는데, 50년 만에 만났어.언젠가는 올거야.안 온다고 생각하지 말고 엄마를 많이생각해야해.”
(139)자신의후원금으로아이들 의 산타가남 자
(140)감사합니다
(141)백화점에 데려갑니다.이들을형에게는 고발을,
(142)급브랜드
(143)동게임기를 사줍니다.생에게는
(144)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인철씨가 활짝
(145)웃습니다.
(146)Y 인영이 꼬까옷(옷) 사왔다
(147)“감사합니다
(148)감사합니다”
(149)남인영 (4)
(150)옷예쁘다
(151)또다른 집에 방문합니다.이번에는 할머니와 손녀가 어렵게 살고 있는
(152)손가정.조
(153)따뜻한 새 옷에 기뻐하는 아진짜로 산타가 된 것 같습만보니이를
(154)이거 받으세요
(155)“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156)다”
(157)건네준 생활비를 꼭 붙들고철씨가사
(158)연감사인하할머니
(159)김순덕(가정
(160)Y 반찬아무것도 없지만수세요.밥잡
(161)궁금한이야기
(162)괜찮아요아무일은 나물반찬이에요
(163)대접할 게 나물뿐인 것이 미안해서눌러꾹 담 할머니는
(164)밥을꾹
(165)“내가도움 받은 걸다시 전 한 것 뿐”
(166)돈 많이 써서 어떡해요?
(167)장인철(57) CENCER사람들이 나를 도와줬으니까그렇게 도움을 받았으니 한 거고
(168)내가도운
(169)자신생긴에게큰돈을
(170)다시이웃을 위쓰는 인철씨.
(171)수백, 수천만원의돈보다 소중한단돈 3만원
(172)이거 안 쓰신 거예요?
(173)네. 안 쓰고 넣어 놨어요
(174)어머니가 주신 소중한 3만원만 간직하는
(175)겨 환경운 속에 서도인철씨의 선택은 항상 ‘남’을 향합니다.
(176)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숙연해지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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