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 않게 팀킬을 저지른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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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때는 임진왜란 전,
(2)이순신이 북방 최전선에서 여진족과 대치할 때>
(3)충무공 이순신
(4)”여기가 오늘부터 내가 일할 조산보라는 곳이구나”
(5)”전하께서 한낱 종 9품 권관이였던 나를종 4품 만호로 파격승진을 시켜주셨으니그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해서라도열심히 일해야겠지”
(6)”그러고 보니까 부임지 바로 옆에 녹둔도 둔전관김경눌 선생께서 계시다고 하던데
(7)같이 일하게 된 직장 동료로써 인사차 방문이라도 해야겠다”
(8)”안녕하십니까 둔전관님, 이번에 조산만호로 부임하게 된
(9)이순신이라고 합니다.
(10)앞으로 같이 옆에서 일하게 될텐데,
(11)모쪼록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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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녹둔도 둔전관 이일 김경눌
(2)경눌이… 여진족 무섭다….”
(3)”이분 정신상태가 좀 이상한데?”
(4)”그게… 일전에 여진족에게 크게 데인 이후로정신줄을 좀 놓으신거 같습니다…”
(5)”아니… 이곳에 부임하기 전에 전하에게 듣기론기골이 장대하고 용모가 훤칠한 분이라고 들었는데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잖아;;;”
(6)”게다가 둔전관이라는 사람이 정작 둔전 관리는
(7)개판으로 쳐놓고 방치나 하고 있으니…”
(8)”아무래도 안되겠다. 이분에게는
(9)내가어린시받았던 것처럼절에
(10)극약처방을내려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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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날 밤)
(2)”ㄷㄷㄷㄷㄷ경눌이… 여진족 무섭다….”
(3)???: “똑똑”
(4)”안에 계시는지요?”
(5)”누구세요?”
(6)”뭘 그렇게 보시오? 나 여진족이오”
(7)”…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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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 만호님 정말 이렇게 해도 괜찮겠습니까?”
(2)”오히려 PTSD만 더 키울거 같은데요”
(3)”괜찮아 괜찮아. 사람은 원래 맞으면서 크는거야”
(4)”나도 어렸을땐 동네에서 막나가는 개구쟁이였는데,그때마다 우리 어머니가 나를 때리면서 키우셨어요.덕분에 나도 철이 들고 이렇게 출세한거야”
(5)”그리고 꼴랑 여진족 1명 투입했을 뿐인데그거 하나 제압 못하겠냐”
(6)”따흐앙!! 여진족이다!!!!!!
(7)전원 역돌격 실시!!!!”
(8)”아니 겨우 여진족 1명을 상대로 빤스런을 친다고??”
(9)”저… 이거 한양에 계신 임금님의 귀에 들어가면…”
(10)”에이… 설마 겨우 이런 사소한 일이 임금님 귀에 들어가겠냐”
(11)”그냥 너랑 나랑 입만 다물면 아무도 모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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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성에 있던 신하들
(2)라고 북방에 있던 정보원으로부터
(3)보고가 왔습니다. 전하”
(4)”ㅅㅂ… 이거 실화냐?
(5)어떻게 최전방 장수가 여진족 1명이 숙소에 방문했다고바지만 입은채로 빤스런을 쳐??”
(6)”당장 김경눌 그 새끼 파면하고, 조산만호 이순신에게
(7)녹둔도 둔전관도 겸임하라고 일러라”
(8)조선시대 사관
(9)”전하… 쓸까요?”
(10)”니가 안 쓴다고 하면 안 쓸 놈이냐
(11)써라 써”
(12)선조실록 84권, 선조 30년 1월 27일 무오 3번째기사 1597년 명 만력(萬曆) 25년
(13)수군의작가지고 대신들과 논의하다전통제권을
(14)하니, 상이르기를,이
(15)”이순신은 조금도 용서할 수가 없다. 무신(武臣)이 조
(16)정을 가볍게 여기는 습성은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 이순
(17)신이 조산 만호로 있을 때 김경눌(金景訥) 역시 녹둔도(鹿
(18)屯島)에 둔전(屯田)하는 일로 마침 그곳에 있었는데, 이순
(19)신과 김경눌은 평사이가 좋지 않았었다. 이순신이 밤소
(20)중에 호인(人) 하나를 잡아 김경눌을 속이니, 김경눌은
(21)바지만 입고도하였다. 김경눌은 허술한 사람망하기까지
(22)이어서 그처럼 위태로운 곳에서 계엄을 하지 않았고, 이
(23)순신은 같은변방장수로서 서로 희롱해서는 안 되는의
(24)것이다. 내가그일을 일찍이 들었다. 김경눌은 매양 공런
(25)(功)을 세우는 데 뜻을 둔 사람인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
(26)지 모르겠다. 평일자부하던 기개를 어찌 난시(亂時)에에
(27)시험하지 않고 있는가.”
(28)…라고 실록에 기록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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