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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내놓은 대한민국 자살율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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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새 자살률 100% 증가한 한국에 무슨일이있었나?
(2)8 노진섭의학전문기자 (no sisajournal.com) | ①승인 2022.05.1810:00 | 호수 1700
(3)| 낮은 항우울제처방률이 문제…모든 병원에서 감기처럼 우울증 치료해야
(4)1980~90년대까지만해도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낮은편에 속했다. 그런데 국내 자살률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고, 지난 17년 동안 OECD국가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약 10년 동안국내 자살률은 100% 이상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자살률은 2001년 인구 10만명당 14.4명에서 2011년 31.7명으로늘어났다. 실제 자살자수는 같은 기간 6911명에서 1만5906명으로 증가했다.
(5)지금도 국내 자살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다. OECD의 2020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24.6명으로 OECD 평균 11.3명의 2배 이상이다. 참고로 일본은 14.9명, 미국은 14.5명, 스웨덴은 11.4명, 덴마크는 9.5명, 터키는 2.6명 등이다. 한국에서는 덴마크보다 3배가 많은 36명이 매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셈이다.
(6)더 심각한 문제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자살이다. 10대(10~19세)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보다자살하는 10대가 3배나 많다. 자살은 20대30대의 사망원인 1위이기도하다. 40·50대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등정상보다 빠른속도로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조직)이고, 2위가 자살이다.

– 대다수 국가의 자살률은 떨어졌고, 자살률이 상승하는 몇몇 국가가 있었지만 우리처럼 10년 만에 100% 상승한 사례는 없었다. OECD는 무슨 이유로 한국의 자살률이 급등했는지를 파악해 2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우울증 치료율이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점과 심리치료가 거의 없는 점이다

한국의 경제력이 세계 10위권이라고 하지만 우울증 치료 성적은 낙제 수준이다. 경제력이 145위인 르완다도 우리보다 우울증 치료 성적이 좋다”고 지적했다.

다들 우울증에 걸린 것 같으면 상담받아서 힘든 시간 이겨내길 바란다.

그리고 정부는 정신과 진료로 인한 패널티를 없애는 쪽으로 정책을 잡아서 부담감을 덜어주길 바라고.

있는 국민 케어도 못하면서 출산율 회복은 얼어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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