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보고 지능이 낮다고 막말하는 남편.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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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매일 아내보고 지능낮다는 남편…누구잘못?
(3)조회110,051|추천 915
(4)댓글 982 댓글쓰기
(5)매일 이런말 듣다보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6)우울해서 글써보는데 제가 진짜 지능낮은건지 좀 봐주세요
(7)남편과 같이써요
(8)남편이 말심하게 한것은 남편도 인정하나
(9)누구든 같은상황이라면 심한말 했을거라고함
(10)남들이 봤을땐 어떤지 궁금해서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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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내 : 페트병에 끓인물담고차 티백 넣으려했는데 페트병이 녹음
(2)남편 : 페트병에 열가한다면 녹는단걸 몰라?????? 진짜몰
(3)라???? 일부러 그러는거야????
(4)아내 : 저번에 자기도 편의점 얼음컵에 뜨거운커피 넣었잖아
(5)남편 : 아니… 그건 얼음위에 부은거잖아… 됐다 너랑 무슨 얘길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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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내 : 후라이드 치킨을 후라이팬에 데우며 탈거같아서 물을 좀넣음
(2)남편 : 물을왜넣어 차라리 기름을넣어 치킨눅눅해지잖아
(3)아내 : 어짜피 열에 물은 날라가서 바삭해지잖아
(4)남편 : 경계선 지능장애 검사해보자
(5)남편 : 집에 햇빛이 너무 들어와서 뜨거우니 커튼을 침
(6)아내 : 더운데 커튼을 왜쳐 커튼치면 보온효과 있잖아
(7)남편 : 대답안함
(8)아내 : 왜 대답이없어
(9)남편 : 니가 너무 지능이 낮아서 너랑 대화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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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내 : 삼겹살 기름 뜨거운걸 하수구에 버림
(2)남편 : 정수기 뜨거운물+퐁퐁 섞어 하수구에 버리며 화냄
(3)아내 : 왜화? 뜨거운물은 왜?
(4)남편 : 지능 낮은거 티내지말고 그냥 말을 하지마
(5)아내 : 오늘 빨래해
(6)남편 : 비오잖아
(7)아내 : 비오는게 왜?
(8)남편 : 진짜 지능에 무슨 문제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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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편 입장 :
(2)연애때 장거리라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3)진지하게 아이큐검사. 지능검사 등등을 권함
(4)하지만 아내는 계속 거부하며 인정하지않음
(5)처음부터 폭언을 한것은 아니고 글의 내용같은 대화가
(6)계속 반복되자 참다참다 요즘 대화를 거부한것
(7)설명해줘도 아내는 이해를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하고들을 생각도 없기에 대화를 점점 포기하게 된것임노래 가사도 이해를 잘 못함
(8)블랙핑크 셧다운 블랙핑크가 떴으니 다른 애들은 샤따내려라 문닫고 영업중지해라 블랙핑크를 피해라 이런뜻이잖아요?이걸 블랙핑크 영업종료했다 우릴부르지마 우린 간판내리고문잠글거니까 너넨 못들어온다 우릴찾지마 이런뜻이라고 블랙핑크가 잠수타는 내용이라고 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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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내 입장 :
(2)모를수도 있는걸 자꾸 지능검사받아봐라
(3)경계선 지능장애같다 치료를 받자
(4)솔직하게 말해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나온거 확실하냐 등
(5)일부러 모욕주는 말을해서 기분나쁨
(6)모르면 알려주면되지 왜 계속 인신공격을하는지 모르겠음
(7)계속 화를내며 진짜몰라? 일부러 그러는거야?
(8)대체 왜그러는거야? 라며 다그쳐서 멘탈을 부서트림.안해도 되는 불필요한말로 계속 모욕을 줌.
(9)계속 남편은 아내보고 병원가자 검사받자고만 함
(10)얼마 전 검사받지않으면 이혼이다
(11)너의 지능을 물려받은 아이가 나올까 무섭다
(12)자폐아, 장애아 키울 자신 없다
(13)아이 낳지말고 갈라서자 등등의 모욕적인 이야기를 아내에게
(14)누구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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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플 ㅇㅇ |2023.08.29 14:06
(2)일단 아내가 지능낮은것도 맞는데 더 큰 문제는 아내는 검사받을생각도치료할 생각도 없고, 조금만 본인을 지적하면 맞는말도 모욕적인 말이라며 꼬아듣고있음. 공감, 이해능력도 지능의 일종이라는 말 알죠? 아내는전반적으로 지능과 뇌의 모든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에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해보입니다.
(3)저 일례로 든 건 굵직한 거고 자잘한 거 많을거임. 콩깍지 씌였을때야 해맑아 보였겠지, 평생 같이할 동반자라고 생각하니 내가 딸을 키우는건가아찔한거임. 그러다보니 워딩이 쎄진 거 같은데… 미안하지만 남편입장생각하니 감정이입되어 아내 편을 들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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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플 ㅎㅎ 2023.08.29 14:24
(2)병원은 가봐요. 솔직히 제목보고 첫문단 보고 가스라이팅인가 눈에 불을켜고 봤는데 진짜로 병원가봐요… 옛날에 칠삭둥이 팔삭둥이로 태어나면 좀 모자라다고 칠푼이 팔푼이 했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완전히어딘가가 망가지지도 않았고 그다지 본인은 불편함을 못 느끼지만 옆에서는 아저사람이 약간 모자라구나를 느낄 수 있는 상태가 있어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아이들도 고통받아요. 이해력이 떨어지거든요. 그런 애들이 돼요. 공부로는 절대 가기 어려운 친구들.혼자 검사받으면 억울할 수 있으니 남편분도 같이 받으세요. 그거 비교군있으면 더 확실해. 그리고 결과 나오면 남편은 너 지능이 낮다거나 모자라다거나 그런 소리 하시면 안돼요. 진짜라도 진짜니까 그걸로 지적하면 안되고 그정도 아니었으면 진짜 아니니까 하지 말아야죠. 그거 약속하고 검사받으러 가요. 아내분은 본인 생활은 불만없고 남편이 저렇게 말하는게불만이고 남편은 아내가 그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였으면 하는 것같은데 진짜 지능 모자라면 어쩔건데요?본인이 받아들이고 감수해야할것만 늘어날텐데.
(3)베플 ㅍㅍ 2023.08.29 14:02
(4)근데 필요 이상의 무식한 것도 죄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님은 거의 유죄에 해당하는데도 남편에게 모르면 계속 알려주면 되지 이런 태도거든요?근데 남편이 선생은 아님. 자식 키우는 것도 아니고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받음. 일단 대화가 안통화니 말섞기가 두려울 듯
(5)베플 ㅇㅇ | 2023.08.29 14:12
(6)아이는 낳지 말길..저런여자에게 자식을 어찌 돌보라고…

ㅋㅋㅋㅋㅋㅋ 나는 치킨에 물넣을때부터 갈!!! 하고 소리칠듯ㅋㅋㅋㅋ

처음에는 아내한테 너무하네 싶었는데 저런이야기를 1년, 2년 매일 듣는다고 생각하면 정떨어질거같긴하네..

치매어르신 모시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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