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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스트] 실시간 싱붕이… 아지매한테 고백 받았다..,
(2)조회 274171 댓글 142↓
(3)일한지는 한 3달정도 됬는데
(4)저번주 금요일인가 새벽 1시쯤 카운터에서 이어폰끼고 핸폰으로 학교 싸강듣고 있었음
(5)(일하는 지점이 경사 ㅈㄴ 높아서 그시간대는 사람이 거의 없음)
(6)근데 갑자기 누가 카운터를 톡톡쳐서
(7)바로 벌떡일어나서 네 계산해드릴게요 했는데
(8)ㄹㅇ 한 100키로는 족히 되어보이는 아지매가 (헐
(9)렁이는 티 칠부바지에 삼선 슬리퍼) 던힐 한갑 주세요 그러더라고
(10)신분증 보여주세요 그랬더니 배시시 처 웃으면서 제가 몇살로 보여요 ㅇㅈㄹ ㅋㅋㅋㅋ
(11)여튼 담배주고 난 다시 이어폰 꽂고 앉았는데
(12)계속 인기척이 느껴져서 뭐지 시발하고 보니까 안가
(13)고 계속 지켜보고 있더라;;
(14)그러더니 뭐 어디학교세요, 나이는 몇살이에요, 듣는 인강은 무슨 수업이에요 존나 꼬치꼬치 처물어보길래 그냥 대충 둘러댔는데
(15)그 담날부터 ㄹㅇ 2시간에 한번씩 처와서 추파츕스같은거 사서 맛있게 드세요 이지랄하고 계속 도망가더니
(16)오늘에서야 저 사달이 났다…
(17)무슨 비장한 각오한 표정으로 들어오더니 대뜸 말
(18)놓을게 이러더라
(19)평소에는 영수증 드릴까요 하면 버려줘요 이랬는데
(20)오늘은 영수증 줘 이러드라
(21)복권 사는 쪽에 가서 뭘 꿈지럭 거리나 싶더니 잠깐
(22)비품 정리하는 사이에 저거 냅두고 간듯
(23)지금 편의점 밖 테이블에 앉아서 계속 안가는데 조
(24)언 부탁한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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