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사라지는 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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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비만 오면 사라지는 차선…경
(2)찰, 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 업체 무더기 송치
(3)입력 2023.08.28 오전 8:38 수정 2023.08.28. 오전 10:16
(4)윤상문 기자

비만 오면 사라지는 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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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속도로 차선이 잘 보이게 하는 도료 대신 성능이 떨어
(2)지는 제품을 섞어 도색하는 등 부실시공을 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3)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도료에 성능이 떨어지는 반사물질 등을 섞어 고속도로 차선을 도색하면서 정상 제품을쓴 것처럼 속인 혐의로 시공업체 30여 곳과 업체 관계자등 69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4)고속도로 차선 도색 과정에서 부실시공 정황이 경찰 수사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5)이들 업체는 2021년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50여 개 구간 중 20여 곳의 고속도로 차선 공사를 진행하며 부실시공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특히 이번에 적발된 공사 대부분에서 도로에 차선을 실제로 도색한 업체는 낙찰받은 업체의 명의만 빌려 공사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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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문 인력과 장비가 없는 상태에서 낙찰을 받은 업체가30~40%의 수수료를 떼고 시공능력을 보유한 또다른 업체에게 일감을 넘겨준 겁니다.
(2)이 과정에서 실제 시공에 나선 업체들이 공사비를 줄이기위해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저가 반사 물질을 섞었다고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3)저성능 제품을 쓸 경우 준공 당시 차선 밝기 기준을 통과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난 뒤엔 밝기가 기준 이하로 떨어져 밤이나 비가 올 때 차선 식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업체들은 이같은 방법으로 전체 공사 금액 240억 원 중123억 원의 금전적인 이득까지 부당하게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경찰은 업체 한 곳의 부실시공 정황을 알면서 묵인하고해당 업체에 입찰 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한국도로공사 실무자 1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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