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이름으로 차린 베이커리 망하게 하고 싶어요..

상간녀 이름으로 차린 베이커리 망하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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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간녀 이름으로 차린 베이커리 망하게 하고 싶어요..
(2)23.08.21 17:20 | 추천 1889 | 조회 137920
(3)수정 23.08.23 20:35revenge1 작성글보기
(4)안녕하세요?
(5)요즘 180도 바뀐 생활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너무도 도움이 절실해서 고민고민하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6)제발 도와주세요..
(7)저 40대(작년 퇴직 후 주부)
(8)남편 50대(빵집 운영중)
(9)아들, 딸 (대학생)
(10)저와 남편은 직장에서 만나 결혼했습니다.
(11)결혼 후 3년뒤인 남편은 사업이 꿈이라며 직장을 그만 뒀습니다. 제가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2)하지만 사업이라는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13)칵테일바를 시작으로 족발집, 피자집, 레스토랑, 짬뽕집 등등 출출이 실패하면서 빚은 늘어갔고, 당연히 남편의 경제적인 지원은 기대할 수 없기에 가족 생활비며 아이들 학비는 제가 직장을 다니며 부담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남편에게 불평이나 잔소리,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14)이 상황에 제일 좌절했을 사람은 남편이였기에 나쁜맘 먹지 않고 버텨 주는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15)마지막 사업이 실패한 후 의기소침해 있는 남편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친정엄마가 유명 빵집에서 빵을 드셔보시고그 곳 사장님께 직접 연락하셔서 여러번 부탁을 하신 끝에남편은 빵 만드는 비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육비 3천만원도 친정 부모님께서 다 부담해 주셨구요.
(16)교육이 끝나고 개업자금이 부족해 고민하는 엄마가 1억(교육비 포함)을 투자해 주시면서 공동사업자로 하자 하셨습니다.
(17)남편에게 남편 월급과 비용을 제하고 남는 순수익을 나누는 조건으로 제안하셨고 남편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엄마의 노후자금이기도 하고 계속되는 실패에 혹시나 하는마음에 그러셨겠지요..
(18)그렇게 시작한 빵집은 다행히 성공 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출이 늘어가자 남편은 저희 엄마한테 투자한 금액을 돌려줄테니 공동사업자에서 빠지라고 합니다. 이때 좀 분쟁이있었고 한 동안 왕래를 안하고 살다가 제가 부탁해서 화해하고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19)그 후 베이커리는 지금 살고있는 지역에서 빵 맛집으로 나름 유명해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직영점 2곳과 체인점까지두고 있습니다.

상간녀 이름으로 차린 베이커리 망하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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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편이 변하기 시작한 건 올 4월부터 였습니다.
(2)말수가 적어지고..하루에도 몇 번씩 나누던 카톡 횟수도 줄어들고..늘 집에서 먹던 점심도 밖에서 먹기 시작하고..퇴근도 점점 늦어졌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는횟수가 늘어가고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갱년기라서 그렇다는 핑계를 대면서…
(3)어느날은 사업 초기에 있었던 친정부모님과 일을 언급하며 니 부모 땜에 상처 받았다며 저 에게 졸혼하자고도 했습니다.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4)남편에게 대화 시도도 해보고..장문의 손편지도 써보고..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스트레스로 살이 7키로가 빠지더군요..
(5)이제와 생각해보니 저를 가스라이팅 한거였습니다.
(6)그러던 어느날 저 몰래 정력제를 먹고있는 남편을 보고 수상한 마음에 본 남편 핸드폰에서 상간녀와 너무나도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두사람의 이름이 있는 항공권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7)기분전환 겸 친구와 간다던 제주도를 그 상간녀와 다녀왔더군요..
(8)최근 저에게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환한 웃음을 지으면 둘이 찍은 사진을 보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고 배신감에 참을수가 없어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추궁했더니 불같이 화를내며 짐을 싸고는 붙잡는 저를 한 대 칠 듯이 뿌리치고 집을 나갔습니다.
(9)그 상간녀는 작년 11월경부터 저희 가게에서 일하던 이혼녀 단기알바생 입니다.
(10)6월에 집을 나간 남편은 최근 타지역에 상간녀 이름으로직영점을 내주었습니다. 저를 기만하고 보란듯이 동거를하며 새로운 매장 인테리어를 하고 오픈을 한것이지요.
(11)상간녀도 찾아가보고..시어머니와 상간녀 아버지도 찾아가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남편이 불같이 화를내며 그여자 건드리면 죽여버린다, 감방 갈 각오까지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12)상간녀 소송을 했지만..남편은 상간녀에게 변호사 선임비까지 내주며 상간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13)상간녀 이름으로 오픈한 베이커리카페로 찾아가봤지만 상간녀는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오히려 제 앞에서 저를 조롱하듯 남편과 희희덕거리기까지 하네요.
(14)남편은 얘기하자고 찾아간 아들을 상간녀 앞에서 뺨을 때리고 목을 조르고 명치까지 가격하는 등 폭행까지 서슴치않습니다. 그 모습을 아무렇지 안게 지켜보는 상간녀 정말미쳐도 단단히 미친 듯 합니다. 철저히 보호막이 되어주고있는 남편덕에 상간녀는 점점 더 기고만장 해지는 것 같습니다.
(15)몇일전에는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쓴 이혼소송장까지 받았습니다.
(16)남편은 생활비도 끊었고 애들 학비도 못 주겠답니다. 이유는, 상간녀 위자료를 내줘야 해서 돈이 없다고 합니다. 상간녀 위자료로 아이들 학비하라는 남편… 정말 기가 막힙니다.
(17)상간녀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가족간 대화가 끊이질않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정말 화목한 가정 이었습니다.상간녀가 남편을 어떻게 가스라이팅 했기에 예전의 모습과 180도 바뀐 괴물이 되어버린 걸까요.
(18)이제 제가 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9)저들은 반지까지 나눠끼고 행복해하고 있는데..
(20)아무것도 할수 없는 현실에 억울하고 또 억울합니다.
(21)제발 도와주세요..
(22)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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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플 흠.. 아 그빵집이 어딘지 참 궁금하네요.. 참 마지막은 안좋
(2)은데.. 그리고 여자에 눈이 돌아도 그렇치
(3)자기 자식을 때린다는것은 선을 넘은듯 하네요. 자식들한테 부끄러운줄 모른다는
(4)동탄풍이 23.08.21 17:44 신고
(5)답댓글 7
(6)베플 ㅅㄱㄴ빵집 쫄딱 망했으면 좋겧네요.. 마누라 등꼴빼먹다..이건 진짜 경우가 이니죠. 천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7)우리모두행복하기 23.08.21 17:36 | 신고
(8)답댓글 2
(9)베플 제가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했습니다. 이인간도 제가 애들키우느라 정신없을 때 저한테 뒤집어씌우면서 너와 행복하지않다, 애들보다 내인생 소중하다며 집나갔는데
(10)첨에 저는 바람인 줄도 몰랐어요. 알고보니 상간녀와 동거중.기막힌 건 상간녀도 애가 둘 ㅎ
(11)저도 상간녀소송하고 이혼소송에 기각으로 맞서고
(12)멘붕에도 버티고 버텨서 결국은 재산분할 잘받아
(13)그때 초딩입학한 첫째가 지금 중딩입니다.
(14)지금은 저와 같은 상황 분들 상담하고 돕고 있어요.
(15)맘 독하게 먹으세요.
(16)외도 이혼 카페 들어오세요.
(17)주셈씨 23.08.21 19:46 | 신고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93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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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 글쓴이의 딸의 카톡

상간녀 이름으로 차린 베이커리 망하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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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曲 2023년 8월 15일 화요일 >
(2)오늘 내가 봤던 아빠 모습은 내가 알던사람이 아니야. 아빠 정신 좀 차려. 우리한테 이렇게까지 할 이유 없잖아 엄마랑오빠랑 내가 잘못한 거 없잖아 사람 일은어떻게 될지 모르고 나중에라도 아빠가다시 돌아올 수도 있는 건데 정신 좀 차리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봐.. 지금도늦지 않았으니까 우리한테 이런 식으로하는게 맞는지 잘 생각해줘 아빠. 우리한테 그럴 사람 아니잖아 아빠는. 지금 그냥 아주 잠깐 어디에 홀린 거 잖아 맞지?아빠,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우리 가족 4명 하하호호 행복하게 지내던 모습 잘 생각해보고 잊지마.. 우리가 불행해지고 우리 앞길, 인생 다 망치는 게 아빠가 원하는 거고 행복해지는 거야? 아니잖아 나는 그렇게 믿을게 난 아빠랑 이렇게 싸우기 싫어
(3)오후 8:02
(4)너무 힘들어서 ㅓ저것 찾아
(5)보다가 우연히 아빠가 쓴 글 봤는데, 나한테 제일 아프고 큰 상처를 지금 아빠가주고있어
(6)오후 8:03
(7)우리딸 그리는 너무 순수, 순진하다.
(8)앞으로 험한 세상을 경험하며 얼마나 많은
(9)상처를 입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10)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이쁜딸
(11)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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