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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 캔맥주 캔따개는 아프지
(2)커서 2017.7. 5. 17:19
(3)캔맥주 마실 때마다 날 짜증나게 하는 게 하나 있다.
(4)캔따개를 딸 때마다 손톱이 아픈 것이다. 손톱으로 따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돌려보지만 손가락은 들어가지 않고 손톱에만 걸렸다. 할 수 없어서 끌어올리면 손톱에 걸리는 병따개의 압력이 온몸에 전해져 소름이 끼쳤다.
(5)그런데 엇그제 캔맨주를 따는데 손톱의 압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6)캔따개가 자연스럽게 손끝에 걸리더니 캔뚜껑이 팟하고 열렸다. ‘손톱이 아프지 않고도 딸 수 있는 캔맥주가 있구나.’이날 내가 산 맥주는 국산 맥주가 아닌 일본 아사히맥주였다.
(7)국산맥주는 왜 손톱이 아플까?
(8)손톱이 아프지 않고서도 캔따개를 딸 수 있다는 걸 알고서야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국산 캔맨주를 사서 캔따개부분을 살펴봤다.
(9)먼저 OB맥주다. 캔따개에 손가락을 걸 수 있는 홈이 거의보이지 않는다.
(10)간신히 손톱 끝을 지렛대로 걸칠 수 있을 정도인데 병따개의 모든 압력을 받아내는 손톱이 아프지 않을 수 없다.
(11)카스도 마찬가지다.
(12)같은 회사라 그런지 캔따개의 차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13)DROPERILLSP으로 98
(14)하이트는 홈이 좀 넓다.
(15)하이것도 손톱에 걸리는 압력을 분산시키지 못한다.지만
(16)홈이 너무얕때문이다. 그래도 카스나 오비보단 병따기기
(17)가 조금 나았다.
(18)이게 바로 내가 캔맥주 캔따개의 신세계를 느꼈던 일본 맥
(19)주아사히다.
(20)홈이넓고깊다. 그러니 캔따개가 손톱이 아닌 손끝에 걸린
(21)손끝으로 캔따개를 들어올리니 전혀 아프지 않다.
(22)자세히 보면 미세한 차이가 또 있다. 아사히는 캔따개 끝이
(23)듯하다.반
(24)반면국캔맥주는 전부 둥글다.산
(25)아시히의 캔따끝이 반듯한 것은 캔맥주 테두리와 캔따개
(26)개 끝 부분 간의 거리를 보다많이확보손끝으로 따기 쉽해
(27)게 만들어기위한
(28)캔맥주 딸때가주변 사람들에끔손톱으로 따는 것에 대게
(29)한 불편함을 토로한 적 있다.그런데내 말에 호응해주는 사
(30)람은 별로못봤다대그것도 못따냐는 핀잔이 돌아오기개
(31)일쑤였다. 숟락나나젓가락무심지어 이빨로도 병을,
(32)따는 나라에서캔맥주 따위로 불평하는 건 한심해 보였을지
(33)도 모르겠다.
(34)나는 이 땅캔맥주로 소에서느껴왔다. 일본 맥주는외감을
(35)그런 내가 잘못된 게걸 엇그제 밤 알려줬다. 내니란캔가
(36)맥주를 못것은 뚜는따는껑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
(37)리나맥주회사의 캔뚜껑 만드라기술이 형편없어서는걸란
(38)일본 맥아사히가여줬다.
(39)한국 맥주 맛없건 세상는다 안다.이거기다 요즘은 소독약
(40)냄새(카스난다)까지렇한국게사혀를 괴롭혀온람들의
(41)한국맥주양심있으이손톱은면괴롭말아야 하는 거히지
(42)아닐까?그게 뭐 대단히 어렵고 비용이 많 드는 것도 아닌이발 살 려주
(43)것같은말데맛은 포기할테니 손톱만은다.제
(44)기 바란다.
(45)아사히맥주, 「열기 쉬운 캔 뚜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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