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2023년04월22일 랭킹 더보기
(2)온실속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3)조회 37,156 | 추천 9
(4)저는 어릴때부터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5)공부를 할 필요도, 일을 할 필요도 없었고,
(6)무언가를 열심히할 필요 자체를 못 느꼈습니다.
(7)그저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받으며사는게 좋았고
(8)그 용돈 가지고 찌질한 삶을 운용하는게 좋았습니다.
(9)그 용돈은 약 100만원 정도였습니다.
(10)제 주변사람들은 강남에 살고있는 30대 금수절 알고 있지만,
(11)실상은 재산 하나 없는 동네 백수에 불과합니다
(12)이 돈으로는 사실 뭔갈 하기도 참 애매해서,
(13)저는 집밥을 먹으며돈을 아꼈습니다.

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그리고 월말쯤 20만원 정도 모이면 맛사지방을가는게
(2)유일한 낙이었습니다.
(3)20년 넘게 그렇게 살고 있네요
(4)저는 40살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5)그런데 저는 이렇게 사는거에 너무 익숙해져있습니다.
(6)꿈도 없고 결혼생각도 없구요, 아니 이미 지나갔죠 하하
(7)그렇다고 도박이라던지 술담배라던지 그런건 관심도 없습니다
(8)그래서 딱 100마넌만큼만 알뜰하게 쓰고
(9)남김없이 털어버리며살고 있네요.
(10)제가 절제력이 있고 똑똑했다면 100이라도 잘 모아서
(11)적금을 조금식 들거나 적은돈으로 시작할수있는 사업이라도
(12)시작했을텐데 그정도 인내심도 없고
(13)그정도 실행력과 결단력도 없는 사람이네요
(14)부모님집에서 집안일 해가면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있을지 모르겠네요
(2)저는 딱 2년정도만 이렇게 살고 싶고
(3)그 이후에는 제가 일해서
(4)직접 돈을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5)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6)저는 사업이나 의사나 변호사 같은일을하고 싶었는데
(7)너무 현실과 동 떨어진 꿈이라서요…
(8)그렇다고 단순반복적인 일을 하고 싶진 않고
(9)건강을 손상시키는 일 또한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10)그래서 뭘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1)잘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12)그냥 판에다가 글쓰기 좋아하고,
(13)읽기 좋아하고웃긴거 보면서 웃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걍 ㅈ는게 부모님 도와드리는거다라고 생각해서
(2)작년에 ㅈ으려고 시도 해봤지만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3)저는 스스로 ㅈ을 용기는 없는 사람입니다
(4)내년이면 35세가 되는데 이거 어떻게 합니까?;;용돈은 한 1~2년 정도는 더 주실것 같은데…
(5)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뭘 하시겠어요

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베플 ㅇㅇ |2023.04.22 09:20온실속잡초같은데요?
(2)베플ㅇㅇ|2023.04.22 09:38
(3)20년넘게 그렇게 살았는데 35세면 혹시 중인가요? 쓰니는 온실속화초뜻을 잘 모르는거 같네요 화초들은 기초수당처럼 100만원을 한달동안쪼개쓰고 애껴쓰는짓 자체를 안해요 정신차리고 간단한 알바부터 시작하세요 부모 믿고 놀수있는 재력이 아닌거 같고만
(4)베플ㅇㅇ|2023.04.22 02:30
(5)부모님이 기다리신건지 포기하신건지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이 님을 보는 눈에 깊은 고뇌와 좌절이 보이지 않는지 잘 살펴 보세요. 님이 알뜰히즐기며 웃고 사는동안 부모님은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하고 살고 있으셨을수도 있습니다. 이 생각해 보시고도 그렇게 사는게 좋으시고 어떤 수고도 하기 싫으시면 그냥 그렇게 사는데까지 살다 인생 마무리 하셔야지 별수 있겠습니까? 부모님이 차마 자식이라 내치지도 못하고 계신건 아닌지안타깝네요. 어떤 부모님은 자식이 큰인물은 고사하고 제 밥벌이만 해도

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안타깝네요. 어떤 부모님은 자식이 큰인물은 고사하고 제 밥벌이만 해도
(2)원이 없기도 합니다. 그래야 맘편히 눈을 감으실테니까요. 어쩌다 쓰니는그런 상태로밖에 살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남들보다 좋은 환경은 분명 더 좋은 기회도 되었을텐데….안타깝네요.
(3)아무 가진것도없고 노력도 안한 사람이 사업가,의사,변호사? 거기다 쓰는일 싫고 단순한 업무도 싫고? 게으르고 무능한데 허세는 가득차서 바뀔생각이 없다면 부모 등골빼먹다는수밖에
(4)베플ㅇㅇ|2023.04.22 10:55
(5)어이구 속터져라.. 이와중에 2년 더 논단다…와…2년을 더 놀아보겠다니…

!

이 게시물에 대해 평가 해주세요!

결과 0 참여자 0

Your page rank: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