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안84 달리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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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차. (8월 1일)
(3)밤 8시즘 한강을 뛰었다.
(4)밤이지만 날은 덥고 습하다.
(5)시작하고 5km 로 부터 슬슬 몸에 살들이 뜨거워져 왔다.
(6)열이 빠져야 몸에 온도가 유지 되면서 오래 뛸수 있는데흉통이랑 턱, 입 주변 온도가 끝도 없이 올라가는 느낌.과체중이라 무릎 관절도 무리가 온다.
(7)과부하 걸린 똥차 엔진 이랄까….
(8)배기량은 아반떼인데 에쿠스 만한 몸을 끌고 나가는
(9)기분이 고통스러웠다.
(10)뛰면 뛸수록 몸의 온도는 치솟고
(11)내 몸이 돼지 불백이나 제육 볶음처럼 지져지는 느낌이다.
(12)체중을 줄이지 못하면 42.195 완주는 절대 불가능.
(1)이날은 10km 를 목표로 뛰었는데7키로부터는 눈앞이 캄캄해 지고옷은 땀으로 다 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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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풀코스를 완주하는 70대 할아버지도 있기에나도 할수 있을거라는 계산은
(3)얼마나 거만한 것인가.
(4)헤이하치나 황충같은 괴력의 노인일거라는 생각.
(5)나이 문제가 아닌,
(6)강자들은 20대 시절이고 70대 시절이고 강하다.
(7)결론.살을 빼야 완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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