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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 16%
(2)전여친이랑 헤어지고 상상이상으로 힘들다
(3)25살 이전에도 연애 몇번 해봤지만
(4)25~32살까지 장기간 연애로 잘 만났는데
(5)바람피고 있었더라
(6)1년 전에 알았는데 너무나 헤어지기가 너무 싫고 상상도 하기 싫어서
(7)그냥 1년 동안 모른척하고 살았음
(8)슬슬 결혼할 나이, 내가 병신이여도 계속 잡고 싶었고, 헤어지고나서 생활이 상상도 안된다 라는
(9)변명으로 그냥 모른척했지
(10)근데 얼마전에 전여친이 말하더라
(11)자기 정말 맘에 든 사람 만났고 그 사람이랑 살고 싶다 라고
(12)암말도 못했지 난 다 알았으니깐
(13)그리고 그냥 짐 정리하고 나가고 나머지 물건들은 알아서 하라고하니깐
(14)진짜 무슨 군대가 아들 방 계속 유지시키는 것 마냥 그냥 안 치우고 더 깔끔하게 정리만 함
(15)청소할때마다 그냥 동건했던 추억만 계속 나옴
(16)그리고는 결혼한다는 소식 접하고 더 억장 무너지더라
(17)7년 이상의 연애를 차버리고 그 남자가 얼마나 좋으면
(18)내가 일찍 말하고 헤어졌어야 햇는데 그러지를 못했으니깐
(19)그리고는 오늘 회사에서 일하는데 전여친 부모님한테 전화와선
(20)그냥 미안하다고 하심
(21)정말 죽을죄를 지었고 평생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살거고 앞으로
(22)의 내 미래를 축복해주고 싶다는데
(23)이미 다 끝난 이야기인데 뭐 어떻게 함
(24)내가 전여친 결혼 축하한다니깐 계속 미안하다고 하심
(25)시간되면 밥 한번 먹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니깐
(26)바론 날짜 잡을려고 해서 나중에 시간될때 내가 먼저 연락하겠다
(27)하고 대충 연락 끊음
(28)뭔가 할 이야기가 있어보이는데 그럼 뭐해
(29)부모님하고 이야기해서 뭐하냐고
(30)당사자는 좋은 사람 좋은 결혼 좋은 인생 살겠다고 나갔고
(31)당사자 부모님이 왜 나한테 사과하는데
(32)사과할 사람 따로 있는데
(33)전여친 언니도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34)그냥 괜찮다 하고 연락 끊음
(35)뭔가 가족들이 다 할 이야기가 있어보이는데
(36)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난 지난 1년 동안 시한부마냥 살았고
(37)지금은 거의 시체상태같음
(38)다가올 미래를 알고 최대한 미래를 늦추기만 하다가
(39)지금 최악의 미래를 맞이했는데
(40)뭐 가족들은 몰랐나
(41)아는 눈치던데
(42)뭔할이야기가 있냐
(43)하 너무 ㅈ같아서 연차로 이번주 금욜까지 쉴려고함
(44)여행가면서 머리 정리 좀 할려고
(45)3 추천 3Q 비추천
(46)V 트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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