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엄친아 끝판왕 위엄 . jpg

(1)의사·변호사·회계사 시험 올킬, 日 27세
(2)‘엄친아 끝판왕’이 지금 하는 일
(3)[왕개미연구소]
(4)도쿄대 의대 재학중 사법고시 패스한 코우노씨
(5)이경은 기자
(6)업데이트 2023.05.08. 07:25 v
(7)복사 공유 모두 선택 웹 검색 사전 :평생 하나 따기도 어렵다는 국가고시 자격증을 20대에3개나 거머쥔 공신(工神·공부의 신이 있다. 그도 재수 없이 전부 한번에 올킬 합격이다. 일본 최고 명문대인 도쿄대 의대를 졸업한 코우노겐토(河野玄斗·27)씨가 주인공. 일본에서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는 시험난도가 높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해서 3대 난관(難関) 국가 자격증으로 불린다.
(8)1996년생인 코우노씨는 현역으로 도쿄대 의대에 합격했다. 의대 4학년이던 지난 2017년, 휴학 없이 단 8개월 공부하고선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법대 친구들이‘네가 붙을 수 있겠어?”라고 한 말에 자극받아 열심히

(1)교육 인플루언서인 코우노씨는 작년 본인 이름을 딴 온라인 인강사이트를 오픈했다. 정가운데가 코우노씨. 나머지는 인강 강사들./트위터
(2)한글도 전혀 모르면서 단 이틀 공부해서 한국어 검정시험 1급(기초)에 합격한 영상도 눈길을 끈다. 시험에합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그 비법을 찾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국어 시험에 도전하는 그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원리를 익히면서 학습방향을 설계했다. 이후 시간 밀도를 높여 800단어를 단숨에 외워나갔고, 시험도 패스했다.

(1)그는 “공부든, 게임이든, 인생에서 단 한 번이라도 극한
(2)까지 몰고 가서 성취하는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런 깨우침이 없다면 그저 부모가 시키는 것만 최소한으로 하고 만족할 뿐, 스스로 노력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3)공부의 신(神)인 그는 구독자 수 102만명인 공튜버(공부 유튜버, 채널명 Stardy)로도 활약 중이다. 이달 현재 동영상이 470여개 올라와 있는데, 뇌에서 알파파(a波)가 나오게 해서 공부에 초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오르골 배경음악(BGM)이 압도적인 조회수 1위(4676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