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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흉기난동범 체포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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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구대 뛰어들어온 시민 “흉기난동범 온다”…경찰 뛰쳐나가 체포
(2)2023.08.03 22:09 입력
(3)박용필 기자
(4)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무차별 차량충격과 흉기난동사건이 발생한 3일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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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9분쯤 경기남부경찰청 112종합상
(2)황실에 “칼로 사람을 찌른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코드 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순찰차 3대와 강력팀 형사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3)그러나 용의자 최모씨(22)를 검거한 건 서현경찰지구대 소속 A경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인 이날 오후 6시5분쯤 흉기난동을 벌이던 용의자 최씨를 피해 달아나던 시민 2명이 인근 서현경찰지구대로 들어왔다.
(4)시민들은 “칼부림 용의자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고, 당시 상황 근무를 하고 있던 A경장은 곧바로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인근시민들로부터 “(범인은) 바로 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검거에 나섰다.
(5)A경장은 최씨의 팔을 꺾고 넘어뜨린 뒤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이 사람이 흉기를 저쪽에 버렸다”는 시민들의 말을 듣고, 주변의 화분 뒤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308032209001#c2b

어휴 경찰도 대단하고 저 상황에 누가 범인인지 지목해준 시민들도 용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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