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데리고 마트 갔다가 오열했네요

아이 데리고 마트 갔다가 오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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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년07월31일 랭킹 더보기
(2)아이 데리고 마트갔다가 오열했네요..
(3)Oo 2023.07.30 20:57조회 365,184 | 추천2,869
(4)댓글 297 댓글쓰기
(5)말안듣는 4살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6)남편이 코로나로 휴직중 많이 아픈 남편과 아이만 두고 나갈 수
(7)아이를 데리고 마트를 갔습니다

아이 데리고 마트 갔다가 오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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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물건 고르랴 아이 통제하랴 땀 흘리는 와중
(2)아이가 옆에있던 왠 아가씨의 손을 잡았습니다
(3)순간 놀라서 아이를 바로 끌어다 다른사람 만지는건 실례야!!!하며
(4)아이에게 소리를 질렀는데요..
(5)순간 어려보이는 20대 아가씨가 괜찮아요~~^^ 활짝 웃는거예요..
(6)그리고 아이를 향해서 누나 이쁜건 알아가지고~~ 농담도 건네주었어요
(7)그래도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이 교육 더 시킬게요 연신 사과했는데
(8)핸드백을 뒤져서 포켓몬 스티커를 아이에게 한장 주네요..
(9)그러며 덧붙이는말.. 이건 엄마 힘들게 하지 말라고 주는거야~
(10)오늘은 스티커 줬으니까 엄마 말 잘들어야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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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뭐라도 드리고싶었는데 한사코 사양하며 떠난 젊은 아가씨였어
(2)기분나쁘다고 저에게 뭐라고 할수도 있었을텐데
(3)이해해준데다 따뜻한말에 스티커까지 주니
(4)정말 너무 고맙고 장보고 울컥 눈물이 나더라고요
(5)아픈남편 케어하랴 아이 돌보랴 몇일 지쳐있었나봐요
(6)그 따뜻한 친절하나에 지친 마음이 풀리며
(7)주차장 차 안에서 주책맞게 펑펑 울었어요..^^
(8)나도 앞으론 누군가에게 조금 더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9)생각해봅니다
(10)세상엔 이리 좋은 사람도 있다는걸 알려보려고
(11)부끄럽지만 글 써봅니다
(12)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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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5 스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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