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잡으면 벌금 5천만원이라는 벌레

(1)천연기념물 496호 ‘비단벌레’
(2)몸길이 3~4cm로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단벌레로
(3)녹색과 푸른색, 붉은색 광택이 나는 매우 아름다운 곤충!

(1)엄청 높은 팽나무 꼭대기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1)비단벌레는 국내에서도 옥충이라 불리면서

(1)가장 희귀한 곤충 중 하나이고

(1)장수하늘소와 더불어서 멸종위기이자

(1)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천연기념물이거든요

(1)천연기념물은 문화재청에서도 관리하기에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

(1)이 귀한게 길거리에 죽어있네 ㅠ ㅠ

(1)얘네가 나무 너무 높이날고

(1)오후가 되면 활동을 멈추다 보니깐

(1)잡는 과정이 진짜 까다롭거든요

(1)일본에선 비단벌레들이 그나마 서식해서 촬영하게됐는데

(1)사실 일본내에서도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서

(1)현재 보호종이나 이런 건 아니지만은

(1)사람들이 나름 관심을 갖는 종이거든요

(1)발색 미쳤다 진심..

(1)비단벌레가 활엽수를 좋아해서

(1)참나무 같은 것도 먹긴하겠지만

(1)사실 주 기주나무는 팽나무거든요

(1)근데 한국에서 오래된 팽나무가 많질 않아서

(1)한국에서 얘네를 자생시키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그냥 서식지 주변으로 팽나무를 잔득 심어놓으면 되거든요(ㅋㅋㅋ)

(1)그리고 썩은팽나무도 쌓아놓고 하면은

(1)애들이 그 안에 알을 낳고 해요

(1)어차피 서식지는 국립공원이라 함부로 사람들이 잡을 사람들도 없구요

(1)얘네들이 어떻게 서식을 하냐면은

(1)죽은 나무에 알을 낳지만 절반 정도 고사한 팽나무 있잖아요

(1)그런 거에 붙어서 팽나무를 또 긁어먹거든요

(1)그럼 생목도 조금씩은 먹겠는데

(1)죽어있는 부분을 갉아 먹으면서 분해를 하거든요

(1)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이 팽나무는

(1)빈공간이 많아져 결국 고사하게 되겠지만은

(1)죽고나면 사슴벌레나 기타 하늘소들이 또 다시 산란을 하게되고

(1)그러면 나무는 다시 숲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치죠

(1)사슴벌레의 경우 몸이 무거워 잘날지도 못하며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툭 떨어지는

(1)반대로 비단벌레는 전투비행에 가까워
(2)서로 부딪치며 나는 경우가 많아 충격에 강한편!

(1)한국에선 비단벌레가 김민님 말로는

(1)겨울이 되면 얘네들이 엄청 얼어죽는다고 해요

(1)주로 나무 뿌리 속에 산란하는게 아니라

(1)비단벌레 유충
(2)애벌레들이 나무 윗부분을 파먹다 보니

(1)비단벌레 유충
(2)겨울철 한참 추울 때 애벌레들이 생각보다 많이 죽는데요

(1)비단벌레 유충
(2)그냥 개체들이 서식환경이 없고 그런 걸 떠나서

(1)습성자체가 한국이랑은 잘 안맞는 그런 애들이거든요(ㅋㅋㅋ)

(1)서식 시기
(2)이번 달 출현 시간
(3)● 박물관 전시 중
(4)동숲에서 나무 벌목하고 그루터기 만들어 놓으면
(5)날라오던 걔구나 나름 고증이네 이동
(6)암반수 2023-07-26 12:11:05 6070
(7)베스트 2
(8)예전 유물중에 저 곤충껍질모아서 장식으로 뭐 만
(9)들었었는데 엄청이쁘더라 [6] 이동
(10)장식용대가리 2023-07-26 16:15:19 68 0
(11)당신이 죽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