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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돈많은집 자폐아 현실
(3)ㅇㅇ 2023.05.20 05:00조회349,482 | 추천1,337
(4)댓글 248
(5)자폐 가족의 현실 알려줄까?
(6)6b268e9b ①5분 전
(7)내 동생은 자폐 1급인데 이 등급으로 나누는 건 2019년에 폐지했고
(8)1급이면 사실상 사람으로 볼 수 없는 수준임
(9)의사소통도 불가능함
(10)우리 집은 그래도 나름 좀 먹고 사는 집안임
(11)아버지 비행기 기장이시고, 어머니는 동생 낳기 전까지는 제약회사연구원이셨고
(12)우리 집은 그나마 동생을 돌볼 환경이 어느정도 마련된 집안이였고,사람들이 다 착했어
(13)근데 보통 1급 자폐 자녀 태어나면 주변에서 만나본 경우 50% 확률로 집안 풍비박살남
(14)이혼을 하던 뭘 하던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고니깐
(15)우리 부모님과 나는 동생이 그래도 호전되길 바라면서 지속적으로
(16)치료를 해왔음
(17)10년 전 기준으로 한달에 200~250 쓰면서
(18)200~250이라는 돈 매달 나가는데 우리 집은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
(19)유가 있는 집이라 가능하지 일반적인 가정은 꿈도 못 꿈
(20)1.해당 치료비를 낼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함
(21)2. 중증 자폐는 아파트에 못 살음 소리지르고 하기 때문에, 개인 주택
(22)에 살 수 있어야 함
(23)3. 차량을 가지고 있어야 함
(24)4. 부모 중 한명이 일을 아예 안해도 계속 케어가 가능해야 함
(25)5.200~250은 말 그대로 치료비지 따로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은 별도임
(26)우리 집은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던 집안이라 가능했던 거지
(27)월 200~250 쓰면서 1주일에 3~4번씩 심리치료 놀이치료 훈련치료받아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게 1급 자폐였고
(28)15살의 동생이 성적 충동을 보이기 시작하며 치료사 분들에게조차성적 충동을 보이고, 병원에서 더이상의 치료를 거부했을 때 우리 가족은 동생을 어떻게 할 껀가의 토론을 시작해야 했음
(29)어머니는 그래도 희망을 계속 가지길 원하셨겠지만 나는 미리 아빠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기로 하고 동생을 버렸음
(30)그럼 엄마 혼자서 키우라고 난 못 도와주겠다고
(31)나 20살 될 때까지 평생 입 다물고 엄마 도와줬다고 나도 이제 내 인생 찾으러 갈거고 엄마 곧 내일모레 50인데 언제까지 얘 돌볼 수 있을 것 같냐고
(32)난 형제로서 할만큼 했고 이제 얘는 사람이 못된다 짐승이다
(33)하면서 엄마에게 못할 말 다 했고
(34)엄마도 결국 포기하고 동생은 시설에 입원 시킴
(35)너희 중증 자폐 입원시키려면 어떤 시설로 가야하는 줄 아냐?
(36)아무런 책임도 안 진다는거에 동의해야 함
(37)1인실에 그냥 묶어 둠 통제 불가니깐 강제로 먹을거 주입시킴
(38)외부에는 전문 인력이 잘 케어 한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모든 자폐 부
(39)모들은 다 구라라는 거 암
(40)그냥 존나 패고, 강제로 먹임
(41)치료도 안함 그냥 그러다가 죽게 냅두는 거임
(42)일반 자폐가 아니고 중증 자폐에겐 선택사항이 전혀 없음
(43)당연히 신체적으로 건강할 리가 없고 코로나 유행 때 내 동생은 코로
(44)나 걸려서 죽었는데
(45)개인적으로는 잘 죽어줬다고 생각함
(46)이게 현실임
(47)3 ㅊ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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