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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근 상병 장례 기간에도 술..9사단 황제식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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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채수근 상병 장례 기간에도
(2)술”…9사단 지휘부 ‘황제식사’
(3)입력 2023.07.26. 오후 2:56 수정 2023.07.26. 오후 4:17
(4)신현보 기자
(5)1) 가가
(6)군인권센터 “9사단 지휘부, 16첩 등 특별메
(7)뉴 요구”
(8)”회관병 편제 2명이지만 총 10명 근무…2명과로”
(9)육군 “엄중하게 인식…필요한 조치 엄정 취
(10)수제 티라미수가 포함된 백마회관 특별 디저트 / 사진=군인권센터 제공

<백마회관에서 열리는 육군9사단 지휘부의 ‘호화 파티’>

-회관병들, 메뉴에도 없는 16첩 반상 한정식, 티라미수까지 만들며 주68시간 노예 노동-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9사단 복지회관 ‘백마회관’에서 제9사단장 등 지휘부가 갑질을 일삼아 온 것이 확인되었다.

회관병들은 영업 후 설거지, 청소 등 뒷정리, 다음 날 지휘부 행사 세팅을 하다 평균 23시에서 24시에 퇴근한다.

이들은 주당 68시간+@의 격무에 시달리고 있고, 2명은 무릎에 물이 차는 병까지 걸렸다. 그 중 1명은 한 달 가까이 입원 중이다.

국민적 슬픔 속에 해병대 故채수근 상병의 장례가 진행 중이던 7월 21일에도 사단장, 행정부사단장, 작전부사단장, 참모장, 사단 주임원사 등 9사단 지휘부는 전역하는 참모장을 송별한다는 명목으로 백마회관에 모여 술을 마셨다고 한다.

이들은 아마 자신들의 회관 이용 실태가 문제라는 인식도 없을 것이다. 장군, 대령은 부대 시설에서 그만한 대접을 받아도 괜찮다는 특권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구시대적 발상이 우리 군을 병들게 하고, 국민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군대에서 지휘관 내프킨을 접고, 술을 나르고, 생전 만들어 본 적도 없는 티라미수를 만드는 일을 할 것이라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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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호화 회식이나 할때냐..  어렵게 얻은 장손, 외동아들을 누구때문에 잃었는데..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275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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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mhrk.org/notice/press-view?id=4609

군인권센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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