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근무자 성별이
여성 62명 남성 32명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여성 재택숙직제!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애초에 !재택!과 !숙직!이 양립할 수 있는 개념이냐!는 반응과 함께 !수당은 받고 싶고 일은 하기 싫다는 거냐!, !그럴거면 남녀 똑같이 숙직 없애고 경비업체에 맡겨라!는 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청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재택숙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재택숙직제는 말 그대로 여성이 집에서 숙직을 하는 형태다. 2인 1조로 편성된 여성 공무원이 일주일에 두번씩 밤 9시 10분까지 청사관리업무 등을 한 뒤 퇴근하면 경비업체가 다음날 아침까지 경비를 맡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