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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냉국수 오이 빼달라는”””” 진상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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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전
(2)분명 오이 빼달라 그랬는데 넣을수 있는 곳은 다 넣어놨네요
(3); 요청사항좀 읽어주세요
(4)오이냉국수
(5)사장님 5개월 전
(6)맛집탐굴전문님,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7)너무 죄송해요
(8)너무큰실수를햇내요
(9)앞으로는조심또조심하갯읍니다
(10)대단히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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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명 오이 빼달라고 했는데 넣어놨네요. 요청사항 좀 읽어주세요” 오이 냉국수를 시킨 손님의불만 토로에 식당 사장은 “00님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해요 너무큰실수를 햇내요 앞으로는 조심또조심하갯읍니다 대단히죄송합니다”라며 연신 사과했다.
(2)사장이 남긴 댓글을 보면 ‘죄’를 ‘왜’, ‘많이’를 ‘만이’, ‘습니다’를 ‘읍니다’ 등으로 적는 등, 띄어쓰기실수와 오탈자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서툰 맞춤법에도 사과의 표현이 가득 담긴 이 ‘사장님 댓글’은 노부부가 한자씩 어렵게 입력한 글이라고 한다.
(3)‘별점 1점’ 혹평 리뷰에 일일이 ‘찐 사과글을 올린 한 식당 사장이 화제다.
(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배민 리뷰 보는데 사장님이 연세 있어 보이면 마음 아파’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5)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에서 분식점을 24년째 운영하고 있는 노부부가 ‘사장님 댓글’의 주인공이다.
(6)이 분식점의 배달 평점은 4.7~5점정도로 높은 편인데, 리뷰에는 어쩌다 음식이나 배달에 대한불만글이 올라오면 진심 어린 사과 글이 달린다.
(7)가령, 냉면을 시킨 한 손님이 “냉면에 육수가 없고 면은 다 불었다. 실망이 너무 크다”고 하자, 사장은 “너무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다음엔 육수 만이 드릴개요(많이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8)사장은 이 리뷰에 연이어 댓글 달고 “또 주문 안하새요(안 하세요)? 재가(제가) 원하시는 매뉴(메뉴) 하나 더 드리고 십은대(싶은데) 다음에 얘기 꼭하새요(하세요). 그래야 재가(제가) 기역(기억)하니까요. 너무 죄송했읍니다(죄송했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손님에게 정성 어린 사과를 하는것으로 부족해, 다음 주문 시 무료 음식을 주고 싶다는 ‘찐 마음’을 전한 것이다.
(9)어떤 손님은 리뷰에 별 다른 내용 없이 ‘ㅜㅜ휴ㅜㅜ’라고 남기자 사장님은 “너무 죄송합니다. 뭐가 마음에 안 드셨군요. 새로 삶아 드렸어야 되는데 기사 분이 언제 오실지 모르니 죄송해요”라고 달았다.
(10)한 손님이 “맛도 맛이지만 양에 놀랐다”는 칭찬 글을 남기자 사장은 “요새 우울한대(한데) 조은(좋은) 리뷰 감사하고 고맙읍니다(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맛잇개(맛있게) 해드리고 양도 만이(많이) 드리겠다. 조금 실수가 있더라도 잘 부탁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1)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맞춤법을 모르실 정도로 연세가 지긋하신 분 같은데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서 사죄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프다” “마음이 시리다” “마음이 짠해진다” “리뷰를 보는데 괜히 눈물이 핑 돈다” “사장님 마음이 너무 잘 전해진다” “우리도 언젠가 모든 게 느려지고 서툴어지는 날이 올 텐데 좀 더 배려해 드리자”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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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상엔 오이냉국수에 오이빼고 달라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2)줏대있게 김치전에 김치 넣어먹었습니다.
(3)양 진짜 많고 크기도 엄청 큽니다.
(4)김치전 추천
(5)사장님 오늘
(6)감사 하고 고맙읍니다
(7)어떤분이전이맛나다고리뷰를잘올려주셔서
(8)오늘김치큰통하나다나갓읍니다
(9)모든분들너무너무감사드려요
(10)다음에또부탁드려요
(11)대단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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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장님이 친절하고 음식 맛있다고 유명해서 시켜봤는데
(2)오랜만에 집밥같이 잘 먹었습니다 양은 정말 많고 떡볶이가
(3)진짜 맛있네요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행복하세요
(4)사장님 어제
(5)감사감사합니다
(6)오늘은조은날갓아요
(7)이럭캐도와주시는분들이만아행복합니다앞으로도 맛있개해드릴개요 잘부탁드려요대단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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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뷰 78 – 평균별점 5.0★ 제
(2)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모네 집에 놀러가서 양껏 저녁먹는 기분이에요! 떡볶이는 국물이 거의 없은 볶음 스타일인데 중독성있어요. 비오는 날이라 김치전 시켰는데 양이 거의 명절급이에요. 김밥은 삼삼하니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맛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사장님 그제 수정됨
(4)님, 감사 하고 고맙읍니다
(5)간지얼마안됐는대사진까지너무감사합니다
(6)모든분들이리뷰를너무잘올 려주셔가지고
(7)전이개속드러오내요
(8)여려분너무너무감사합니다
(9)앞으로도 조금실수가있더라도잘봐주새요
(10)그럼다음에또봐요
(11)대단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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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후기 2 별점평균 5.02023.07.26.
(2)키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신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리뷰에 하나하나 답글 달아주시는 모습이 참 따뜻해요…ㅠㅠ 요즘가슴 따뜻한 소식 듣기 참 어려운데 사장님네 이야기는 정말따뜻해요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걸 알고 많은 분들이 배달 시켜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걸 보면 그래도 아직 우리 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해요 끝난 지꽤 됐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우가 수연에게 봄날의햇살같다고 얘기했었죠 사장님을 응원하시는 분들 모두 따뜻한 봄날의 햇살같아요 접기
(3)♡ 좋아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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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후기 3 별점평균 2.3 2023.07.23.
(2)사장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해주세요!
(3)후기 9 별점평균 3.72023.07.23.
(4)사장님 오래오래 해주세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5)더위 조심하세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조금씩 느려지고 기술을배우고 따라가기 어려워요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을 보면 더느껴지구요 그래서 그런지 배민 리뷰볼때 어떤 마음으로 손님분들 대하고 잘해주시고 싶은지 느껴져요 너무 상처받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접기
(6)좋아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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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쿠로 > 리뷰 257 – 평균별점 4.8★★ 오늘
(2)맛도 맛이지만 양에 놀랍니다잘먹었습니다
(3)사장님 오늘
(4)쿠로님, 감사 하 고고맙음니다
(5)요새우울한대조은리뷰감사하고고맙읍니다
(6)앞으로도 맛있개해드릴개요
(7)양도만이드리고요
(8)조금실수가있더라도잘부탁드립니다
(9)대단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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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식 가시는분들 이해심점 부탁드립니다
(2)나이드신 어르신들 부부 두분이서 하십니다 할아버지께선최근에 수술도 하셨다고 합니다.
(3)주문이 몰려서 들어오시면 조금 당황하시기도 합니다 쿠팡과 배민원으로 주문을 받으시지만 어플설정을 잘 못하십니다 배달수수료가 오른시점에서 배달비랑 가게음식을 설정을 잘못하셔서 수정을 못하시다 최근에 바꾸실정도입니다.
(4)할머님 혼자하시기에 조대가 생길수 있습니다. 기다릴수없으면 취소하고 가시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다가 안나오내고 막 재촉하고 신경질 내는분을 몇차례 봤습니다. 할머니분 미안해하시고 또 당황해 하십니다…
(5)혹 어떤이들은 장사하는데 제대로 준비 안되었음 하지말아야지 하는분도 있을테지만 조금 이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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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개월 전
(2)솔직히 지금 시간에 냉면 먹고시퍼서 시켰는데
(3)냉면에 물이없고 면은 다 풀었어요…하…실망이 너무 큽니다
(4)사장님 4개월 전
(5)너무 죄송합니다
(6)다음엔육수만이드릴개요
(7)너무 너무죄송합니다
(8)죄송합니다
(9)또주문안하새요?
(10)재가원하시는매뉴하나더드리고십은대
(11)다음에혹시라도주문주시면냉면얘기 꼭하새요
(12)그래야재가기역하니까요
(13)너무죄송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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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수가 너무 많아서 ㅋㅋ 국물 더 주셔야 할 거 같기도 해요.리뷰 257 평균별점 4.8
(2)아니면 이모님의 정이 담긴 국수를 조금 줄여도 사람들 다 잘먹을 것 같습니다
(3)맛도 맛이지만 양에 놀랍니다.잘먹었습니다번창하시구 계속 더워지는데..
(4)요리하느라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5)사시사철 요리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6)덕분에 정말 맛있게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7)감사해요!
(8)떡볶이 추천
(9)콩국수 추천
(10)참치김밥 추천
(11)계란후라이 추천
(12)님 너무너무너무감사드려요
(13)사장님 오늘
(14)내맛야요재가분식집 24년정도햇어요
(15)느님, 감사 하 고고맙음니다그동안겨우유지하다배민덕분에요즘살고있어요
(16)그런대리뷰르너무잘써주신거알아요요새우울한대조은리뷰감사하고고맙읍니다
(17)눈물이핑돌앗어요
(18)앞으로도 맛있개해드릴개요
(19)너무너무감사드려요
(20)양도만이드리고요앞으로도 많은분들한태도 도움 안아주시면
(21)조금실수가있더라도잘부탁드립니다감사하고 고맙갯음니다
(22)저는너무너무감사합니다대단히감사합니다
(23)앞으로도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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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재원파 > 리뷰 7 – 평균별점 3.45개월 전
(2)ㅜㅜ휴 ㅜㅜ
(3)사장님 5개월 전, 수정됨
(4)재원파님, 너무 죄송합니다머가마음에안드셧요군너무죄송하고 미안합니다새로살마드렷어야돼는대.
(5)기사분이언재오실지모르니
(6)재송해요다음옌조금느저도새로살마드릴개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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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잉이 > 리뷰 123 • 평균별점 4.7★ 지난 주, 수정됨
(2)떡볶이는 독특하게 맛있고
(3)닭칼국수는 양이 많아요 한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
(4)카레밥은 카레밥이 아니라 밥카레.. 카레는 조금이고 밥만가득이라 아쉬웠습니다
(5)사장님 지난 주
(6)보잉이님, 대단히죄송합니다
(7)앞으로는카래를만이드리도록하갯읍니다
(8)만이서운하셧나보내요
(9)좨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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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장 많이
(2)검색하고 있어요
(3)07.24 00:00 기준
(4)1 대박분식
(5)2 꾸브라꼬7 마라샹궈
(6)3 가마치통닭
(7)9 콩국수
(8)10 닭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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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련도순 • 최신순 • 오래된순
(2)PICK 언론사가 선정한 주요기사 혹은 심층기획 기사입니다.
(3)국민일보 Pick 7시간 전 네이버뉴스
(4)수 있는 것은 다
(5)읽어주세요
(6)악평에 일일이 “죄송합니다”…네티즌 울린 노부부 댓글역냉국수 청국장 공기점
(7)사진을 보면 해당 분식집 리뷰에는 약 5개월 전부터 불만 어린 후기들이 올라왔다.’오이냉국수’를 주문하면서 ‘오이를 빼달라’는 요청사항을 적은 한 손님은 “분명 …
(8)너무 허슷해요너무큰실수를 뿌내요
(9)앞으로는 조심조심니다
(10)”잘 봐주새요”… 악플마다 사과한 노부… 한국일보 PiCK 44분 전 네이버뉴스”너무 죄송해요” “큰 실수 햇내… 파이낸셜뉴스 PICK 11시간 전 네이버뉴스
(11)J 중앙일보 Pick 23시간 전 네이버뉴스
(12)”죄송해요, 만이 드릴개요”…분식집 리뷰에 노부부 답글 ‘먹먹’
(13)고객 평점 3.4점으로 낮은 편인 이 분식집에 일부 고객은 여러 건의 혹평을 남겼다.5개월 전 오이 냉국수와 김밥, 청국장 등을 주문한 한 고객은 별점 5점 만점에 1…가능하다 작습니다
(14)”너무 죄송해요” 분식집 노부부가 배… 아시아경제 PICK 1일 전노부부 분식집에 별점 테러…”죄송… 한국경제 Pick 20시간 전“너무 죄송했읍니다…혹평마다 사과한 … 동아일보 PICK 1일 전”너무 죄송, 조심하갯읍니다” 악평… 헤럴드경제 PICK 23시간 전관련뉴스 7건 전체보기 >네이버뉴스
(15)C 조선일보 PICK 1일 전 네이버뉴스오더 그랬는데 넣을수 있는 곳은 다 넣어
(16)”오이 빼달라니까” “죄송합니다”… 맞춤법 틀린 노부부 사과 댓글….”분명 오이 빼달라 했는데 넣어놨네요. 요청사항 좀 읽어주세요” 서울 동작구 한 분식집의 배달 앱 리뷰에 올라온 글이다. 이 리뷰에 점주는 ‘사장님 댓글’로 “너무 …
(17)너무너무합니다.
(18)너무 배송해요너무큰실수를쏘내요앞으로는 주대전송합니다.
(19)습니다
(20)오이 냉국수에 “오이 빼달라니까”… 매일경제 PICK 19시간 전’오이냉국수 주문하면서 오이 빼 달라… 세계일보 PicK 1일 전”너무 죄송합니다” 1점 리뷰에 연신 사죄… 뉴시스 Pick 1일 전“너무 죄송”… 혹평마다 사과한 노부부, 누… 조선비즈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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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분식집의 리뷰와 답글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냉면의 면이 다 불었다’, ‘오이를 빼달라고 했는데 넣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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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알려진 분식집의 리뷰와 답글이 갈무리돼 확산되고 있다. 사진을 보면 해당 음식점의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리뷰란에는 약 5개월 전부터 불만이 담긴 리뷰가 올라…
(27)mookbook습니다
(28)| “너무 죄송, 만이 드릴개요”…분식점 노부부, 악평… 뉴스1 1일 전 네이버뉴스
(29)1 위키트리 4시간 전
(30)“너무 죄송합니다…” ‘별점 테러’ 글마다 ‘사죄글’ 남겼던 분식집해당 분식집은 1년 전까지만 해도 배달 어플에서 별점 테러를 받았다. 별점 테러를남긴 사람들은 “오이를 빼 달라고 했는데 넣어 놨다”, “냉면에 물이 없고 면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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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큰 실수를 했네요” 분식점 노부부, 악평 리뷰마다 사죄 글… 모두…작성자 A 씨는 노부부가 노량진에서 운영 중인 분식집 리뷰와 답변이 올라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음식점 리뷰(논평)란에는 불만 글이 가득…
(33)★ 채널A 20시간 전 네이버뉴스”너무채송화발정 1개 혹평하다 사과 노부부
(34)악성 리뷰에 “좨송햇읍니다”…누리꾼 울린 노부부의 사과① 수지의 성적을 제한이
(35)혼자하시는데좨송했읍니다! 서울의 한 분식집의 배달 앱 리뷰에 올라온 글 때문에 조금 말들이많은데요. 무슨 내용인지 조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왜 오이냉국에 오이 빼달라…
(36)* JTBC 4시간 전 네이버뉴스
(37)”너무 ‘좨송’합니다”…혹평마다 사과한 노부부에 울컥
(38)”서울 노량진에서 분식집을 24년 정도 운영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다가 최근 배달앱을 사용하게 돼 서툴러하신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오이냉국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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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이무진(75)씨 부부가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김도연 인턴기자
(2)“어제는 하도 바빠서 한 끼도 못 먹고 일했어”
(3)지난 25일 오후 5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분식집. 3m 폭의 좁은 가게 안에서 이무진(75)씨와 아내 이모(68)씨가 분주하게 배달 주문을 받고 있었다. 테이블 4개는 모두 손님으로 가득찼고, 2~3분에 1번씩 배달 앱 알림이 울리며 주문이 밀려들어왔다. 이씨는 “너무 바빠서 내일 병원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음식들을 포장했다.
(4)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분식점은 최근 사연이 퍼지며 이른바 ‘돈쭐(돈으로 혼쭐)’나고 있다. 배달앱에 “분명 오이 빼달라 그랬는데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넣어놨네요. 요청사항 좀 읽어주세요”라는 리뷰가 올라오자 노부부는 틀린 맞춤법으로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너무큰실수를햇내요. 앞으로는 조심 또 조심 하갯읍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런 노부부의 마음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 가게를 찾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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