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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검사들이 이렇게 빨리 사표 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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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MZ 검사들이 이렇게 빨리
(2)사표 낼 줄은”…검찰 ‘술렁’
(3)입력 2023.07.19. 오후 6:34 수정 2023.07.19. 오후 9:08
(4)권용훈 기자
(5)1) 가가
(6)”일만 많고 연봉도 그닥…” MZ검사가 떠난다
(7)10년차 이하 검사 퇴직 3년새 2배 넘게 급증
(8)평검사 1명이 年 1500건 처리지난해에만 퇴직 평검사 41명최근 2~3년차 초임도 6명 떠나
(9)경직된 문화·업무 과중에 반발로펌과 연봉격차로 줄줄이 이직조직구조 ‘역 피라미드’로 변화
(10)검찰 내부의 인사 적체가 평검사들의 출사표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에는 부장급 이상 검사들이 대형 로펌이나 기관으로 대거 옮겨가면서 인사 적체가 해소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장급 이상간부 중에서도 눌러앉은 이들이 많아지면서 ‘역피라미드식 조직 구조’로 바뀌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2100여 명의 검사 인원 중 상당수가 수사 지휘·연구 등 비수사 업무를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평검사 한 명에게 연간 1500건 가까운 사건 처리 업무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11)◆로펌과의 연봉 차이도 이직 요인
(12)상대적으로 낮은 임금도 조직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다. 검사의 급여가 사회적으로 낮은 축에 속하는건 아니지만 법조계 엘리트 집단과 비교했을 때 임금 격차가 큰 편이다. 임금 인상률도 낮은 편이다.공무원 임금 인상률에 맞게 일괄 적용되기 때문이다. 올해 초임 검사(1호봉) 임금은 1.4% 증가한334만9800원이다. 최근 검사를 그만두고 로펌에서 일하는 한 변호사는 “우수한 성적을 받고 검사가됐는데 로펌에서 일하는 동기와의 임금 격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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