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현장지휘관 ‘물속 수색 어렵다’ 상부보고 했지만 사단서 밀어붙였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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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해병대 현장지휘관 ‘물속 수색
(2)어렵다’ 상부보고 했지만 사단서 밀어붙였다”
(3)입력 2023.07.23. 오후 10:49
(4)정충신 기자
(5)1) 가가
(6)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열린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들이 눈물을 흘리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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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보자인 해병대 현역 A중사라는 SMS고 밝힌 제보
(2)자는 “현장 지휘관인 포병부대 대대장, 중대장, 행정관이 보직해임돼 조사 중인데 이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을 하는지도 몰랐다.수해 재해복구 작전으로 전파받고 삽, 곡괭이, 사낭(沙囊)만 챙겨갔다. 도착하고서야 실종자 수색이라고들었다”고 밝혔다.
(3)A중사는 “안전장비도 없었다. 물도 너무 무섭게 몰아쳐 현장에서는 절대 (물에) 못 들어간다고 했다. 아무런 훈련도 못받은 해병들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오면 어쩌냐고 사단에 보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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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중사는 “그런데도 (상부에서) 그냥 들어가라고 했다.
(2)해병대 반팔티 무조건 입고 기자들 물어보면 답변하라고 체크리스트까지 줬다”며 “막상 일이 일어나니 지시한 사람은 현장에 없었다”고 상부의 잘못을 거듭 제기했다. 이어 “현장 (포병)대대장은 채 상병을) 지켜주지 못한 게 너무 서러워서 눈물을 흘리고 계시고, 고작 26~28살 본부중대장 중위는 어찌할 줄을 모른 채울고만 있었다”며 “현장 지휘관은 잘못이 없다. 진짜잘못 한 사람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대 내부도 아닌 대민지원 현장에서는 간부들 휴대폰 보안어플 설치 안하면 징계를 한다고 하며, 기자들이 오면답변을 하지 말라는 등 입막음을 시키고 있다. 해병대식 꼬리자르기로 사건이 끝나면 안된다”고 상부의 잘못을 질타했다.
(3)이에 대해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 수사단에서 현재수사 중인 사안으로 답변이 제한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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