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한국 서비스센터 근황

(1)HOT 롤렉스 역삼 공식 CS 센터에서 생긴 일 1
(2)질문 | 2023-07-20 19:06 | 조회:22317
(3)파워링크 광고
(4)애플 다나와
(5)최신 스마트폰, 공기계, 해외폰, 애플, 추가
(6)할인까지 다나와!
(7)안녕하세요
(8)최근 롤렉스 역삼 공식 CS센터에서 꽤 황당하고 심각한 일이 있었어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시계 포럼 여러분들의 의중을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9)먼저 저에겐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오래된빈티지 롤렉스 시계가 있습니다.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조부께서 대학생이던 시기에 구매하신 시계이기도 하고시리얼번호를통해 유추해보았을 때 1952년에서 1962년 사이에 만들어진 시계로 추정됩니다.
(10)그런데 약 2주 뒤, CS센터에서 예상외의 일로 다시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내용인즉슨, 처음에 진품으로 판정되던 문자판이수리 과정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가품으로판정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시계를 수리하기,C위해서는 더 이상 재고가 없는 기존 문자판이 아닌 100만원 상당의 추가금을 지불하고 현행 오이스터 문자판과 핸즈로 교체하여야 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이었습니다.(또한, 기존 문자판은 정책상 교체 시 돌려받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11)이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더 확인해볼 진가품 여부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롤렉스 직원분도 가품이라고 이야기하는그 근거가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어서(저에게는 구체적으로 시계 수리과정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롤렉스 스위스본사에 시계의 진가품 여부에 대한 메일을보내게 되었었습니다.
(12)그 이후 롤렉스 CS 센터로부터 다시 걸려온전화로부터 저는 사실 그 문자판이 가품이아닌 진품이었으며, 롤렉스에서 만들어진진품이 맞는 만큼 수리도 원래대로 진행할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할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시계의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니 정말 잘된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만약제가 스위스에 메일을 보내지 않았더라면한국 CS센터 엔지니어의 잘못된 판단으로 100만원 상당의 추가금을 지불하면서시계 고유의 진품 다이얼을 버리고 시계에
(13)맞지 않는 다른 문자판으로 불필요하게 교
(14)체했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황당했습니다.

(1)시계의 문자판에 적혀있던 ROYAL의 문자
(2)에서 절반이 번져서 지워져 있었습니다. 이게 자세히 루페를 들고 봐야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들고 있으니 육안으로도 너무 쉽게 글씨가 무너진게 보이는 수준이었어서바로 이 부분에 대해 담당 직원에게 여쭤보았습니다.
(3)(수리 직전 문자판과 수리 직후 문자판)
(4)담당 직원께서 살펴보시더니 아마 담당 엔지니어가 문자판을 만지지는 않으셨을 거라며 살펴보시다가 바로 시계를 들고 안으로들어가시더니 다시 나오시면서 하는 말씀이 수리 과정에서 문자판의 글씨가 일부 지워진 것은 맞지만 롤렉스 코리아도 이 부분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식으로 보상 가능하냐 물었더니 시계가 수리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을 인정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보상을 해드리기는 어렵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6)결국 제가 이러한 경우 어떠한 보상이 가능할지 내부적으로 좀 더 검토해 달라는 말밖에는 못한채 롤렉스에서도 형식적으로 알겠다는 말과 함께 매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7)1. 조부에게받은 롤렉스 매장에 수리맡김
(8)2. 갑자기 부품중 하나가 가품이라며 추가금 100만원요구(기존
(9)부품 재고없고 돌려주지않는다고함)
(10)3. 본사문의해보니 정품이라고함
(11)4. 수리 맡긴 부품 받아보니 문자판 글씨 손상
(12)5. 보상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