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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에 사신으로 간
(2)이정구의 일화를 보면
(3)이정구는 명 재상의 식사초대를 받아 방문했는데
(4)마침 일이 생겨 재상이
(5)조정에서 퇴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6)그래서 재상의 가족들은
(7)사정을 얘기하고
(8)기다리면서 먹을 술과
(9)안주를 대접했지만
(10)이정구는 술과 안주를 먹다
(11)아직 식전이라 돌아가야한다 말하게 됩니다
(12)하니 떡과 과일들을 내어줬지만
(13)이정구는 그걸 다 먹고는
(14)또다시 식전이라
(15)밥 먹으로 가야한다 말했고
(16)재상의 가족들은
(17)배가 고파서 식전이라고 말한다 생각해서
(18)오전에만 4~5번 음식을 대접했지만
(19)도저히 안되겠다며
(20)밥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21)돌아갔다 합니다.
(22)이후 이야기를 듣게 된 명 재상은
(23)”조선 사람은 밥을 먹지 않으면”
(24)”굶는다고 여기니”
(25)“내 밥을 대접하란 말을”
(26)”잊었노라”
(27)후회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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