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렬한 팩트 폭행

0
(0)

이미지 텍스트 확인

(1)아무튼 엄마한테 사진 보내드렸더니
(2)벚꽃보다 너를 더 자세히 보시더라?
(3)아니 내 사진 너무 자주 보내드리는 거 아냐”
(4)적당히 보내드려
(5)그래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6)언제 소개시켜 줄 거냐고
(7)아소, 소개?
(8)소개…
(9)언제 갈 거야?
(10)내가 될 필요가 있을까?
(11)그게 무슨 소리야?
(12)아니 가끔 선물 좀 드리고 하면 되는 거지
(13)우리 둘이 연애하면서 만나는 건데 굳이
(14)언젠가는 만나게 될
(15)분 아닐까?
(16)아니 우리 처음 시작할 때
(17)내가 분명히 너한테 얘기 했잖아
(18)나이도 있고 해서
(19)뭐 애 낳을 생각이나 결혼 생각 있냐고
(20)절대 없다며?
(21)아니 나는 너랑
(22)애 생각 없이 시작을 한 건데
(23)너 서른셋이었잖아 그때
(24)나한테 부담감이나 뭐 죄책감
(25)이런 거 안 느껴도 된다며
(26)근데 요즘엔 은근슬쩍
(27)얘기를 좀 하는 거 같아서
(28)애기가 가지고 싶을 수도 있고
(29)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거지
(30)너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그
(31)난임 확률 올라가는 건 알지?
(32)”너 서른여섯인데 벌써
(33)그래서 네 생각엔
(34)내가 늦었다는 거야?
(35)생물학적으로
(36)이거 봐봐
(37)미쳤지 대박
(38)아 어쩌다 이런 쭈그렁 탱이가?
(39)아 진짜 우리 회사
(40)왜 이런 애들이 없나 몰라
(41)주책이야 아줌마 진짜
(42)아 있다고 해도 널 만날까?
(43)야 뭔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해
(44)아니 너도 사십 가까이 보잖아 이제
(45)내가 이십 대 여자애들한테 그러면 뭐
(46)경멸할 거면서
(47)내가 결혼도 안 했는데 왜 아줌마야
(48)너도 알바하는 남자애들한테
(49)뭐 아저씨 아저씨 그러더만
(50)좀 그렇지
(51)그 뭐랄까
(52)미처 늙지 못한 마음이
(53)좀 추해질 때가 있잖아
(54)남자나 여자나
(55)오늘 진짜 왜 그렇게 시비냐?
(56)난 젊게 사는게 좋다 생각하거든?
(57)제
(58)구주시
(59)우동 & 모발 선택)
(60)ZUBER공급(우동 & 모임)100% 강지
(61)300원류
(62)그게 이성에 관해서는 예외지
(63)아니 배 나오고 머리 벗겨지는데
(64)양심 있으면 이십 대 여자는 좋아하면 안 되지
(65)여자나남자나
(66)절기 이벤트
(67)아니 여자는 좀 예외라 생각하는데?
(68)이십 대 때 너한테 대시했던 남자들하고 비교했을 때
(69)나 어떤 거 같애?
(70)그럼 네가 사십 대면?
(71)네가 만날 수 있는 남자 퀄리티가 어떨 거 같애?
(72)당연히 나도 그땐 늙었을…
(73)우린 선택했잖아
(74)받아들여야지 뭐
(75)너무 늦었어
(76)못 바꿔 이제
(77)조심히 가고

!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0 / 5. 투표 수: 0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