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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16일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 브리핑에서 침수 피해가확산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이 관계자는 “우크라로 향하던 그 시간(시점)이 아니면 우크라를 방문할 기회는 다시 없을 것같았다. 그래서 고심했고, 당장 서울로 대통령이 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에 필요한지시는 하겠다 생각해서 하루에 한 번 모니터링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3)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및 우크라이나 방문 과정에서 여러 차례 화상 회의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4)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에도,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폴란드로 향하는 중에도, 폴란드로 복귀한 직후에도,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화상으로 연결해 점검 회의를주재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지시했다.
(5)대통령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오는 새벽에도 기내에서 한덕수 총리가 지휘하는 중대본 회의에서 20~30분간 자세히 보고를 받고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6)또 “윤 대통령은 (국내 호우 상황 점검이 필요한 만큼)현지에서 일정을 박물관 방문과 양국정상 내외의 친교 일정 등 몇 가지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7)이와 관련해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내내 국내 호우와 관련해 한시도 고심을 늦춘 바 없다”며 “순방과 민생이 따로 있지 않다. 최선을 다해 순방에 임했고 국내 상황에도 동시에 전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8)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 규모가 사망 37명, 실종 9명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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