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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흘간 712㎜ 쏟아진 군산…”사
(2)전 대비로 인명피해 ‘O”
(3)입력 2023.07.16. 오후 1:36 수정 2023.07.16. 오후 1:37
(4)1) 가가
(5)하수도 정비·예찰 강화 덕분…군부대 투입해복구 작업 시작
(6)군산 시내 도로에서 물 빼는 공무원과 주민[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휴일도 반납한 차모든 직원이 구역을 나눠 도로 배수구와 산사태 위험지역을 점검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8)전북 군산지역에는 13일부터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굵은 장대비가 쉴 새 없이 쏟아져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13~15일 사흘간 어청도에 집중된 비는 712.4㎜로 기록적인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군산 지역 평균도 500㎜에 육박했다.
(10)기상청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에 364.8㎜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관측을 시작한1968년 1월 1일 이후 하루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다.
(11)전문가들은 막대한 수증기가 장마전선과 저기압을만나서 폭우로 돌변했는데, 이날 군산의 강우량은’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빈도’로 추정한다.
(12)폭우로 물 넘친 주택
(13)[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이처럼 많비가 쏟아진 군산에는 총 450건의 피은
(15)해가 접수됐다.
(16)도로 침수 130건을 비롯해 주택·상가 침수 88건,
(17)토사 유84건, 기타(도로파손 등) 148건이었다.실
(18)이 중 192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258건을 임
(19)시 조치하는등발 빠른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20)농작물도3천450ha(벼 3천ha, 콩 450ha)가 침수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다행히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를 겪으면서 대대적으로 정비한 하수도 시설의 덕이 크다.
지난해 폭우 당시 군산에는 이번 집중호우의 절반가량인
256
㎜의 비가 쏟아져 상가 침수와 토사유출 등
146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그동안 하수도 시설이 집중호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고 협잡물이 빗물받이를 막아 노면의 물이 불어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주력했다.
또 시가
14
일부터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관내 산사태·급경사지, 유실·하천 및 유수지 범람 등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취약지 예찰 활동을 예년보다 대폭 강화한 것도 한몫했다.
특히 시는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지체 없이 긴급 사전대피를 권고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070505?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