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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2년 전 처벌받은 구독자,
(2)여성 유튜버 집 또 침입해 성폭행
(3)한겨레 | 2023.07.12 06:05최종수정 | 2023.07.12 11:05
(4)댓글 111
(5)반복되는 피해 속 보호막 요원
(6)서울 금천경찰서는 30대 여성 유튜버 ㄱ씨 집으로 찾아가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 임아무개(36)씨를 특수강간 혐의 등으로 지난 9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ㄱ씨는 구독자 수십만명을 보유한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7)<한겨레> 취재 결과, 지난 8일 밤 금천구에 있는 ㄱ씨집앞 계단에 숨어 있던 임씨는 ㄱ씨가 배달음식을 가져가려고 문을 열자 미리 준비한 스프레이를 피해자얼굴에 뿌리고 집안에 들어갔다. 이후 임씨는 ㄱ씨를흉기로 협박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6시간가량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8)임씨는 2021년 해당 유튜버의 집에 들어가 ㄱ씨를폭행한 혐의로 이미 한차례 처벌을 받기도 했다. 과거보다 심각한 범죄로 발전한 셈이다. 경찰은 임씨에게스토킹 혐의도 적용해 잠정조치 1~4호까지 신청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상 법원은 검사의 청구에 따라 가해자에게 서면경고(1호)를 하는 것부터 최대 1개월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유치(4호)하는 것까지 조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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