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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일진 참교육 해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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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울하게 삥을 뜯기고 할머니집으로 갔는데
(2)아버지가 잔돈이 천원이 부족한걸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3)”이녀석! 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을 하고 사야지 지금은 괜찮은데 다음부터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씀하셨음.
(4)솔직히 크게 혼내신것도 아니지만 이때까지 난 단 한번도 심부름중에 중간에
(5)돈을 삥땅쳐본적이 없음.
(6)본인도 싸구려 자존심이 굉장히 강해서 누구한테 이르고 그런걸 잘 못하는데
(7)일생의 신뢰가 무너지는게 너무 억울한 나머지 삥을 뜯긴 이야기를 하였음.
(8)아버지 듣자마자
(9)아버지 : 뭐어어어!!??
(10)아버지 : 지금 당장 나가자 그새X 어디있어!!!
(11)나: 아빠 그게아니라… (솔직히 걔한테 보복당할까봐조금 무서웠음)
(12)아버지 : 아니긴 뭐가 아니야! 빨리 안나와!!!??
(13)하면서 오히려 내 멱살을 잡고 끌고가셨음 ㅋㅋㅋㅋㅋ멱살 잡혀서 거의 질질 끌려가서
(14)학교앞 문방구에 도착.
(15)이때당시 게임할곳 이라고는 학교앞 문방구 뿐이라 아마 여기 있을거다 라고 생각을 했음.
(16)학교 정문앞 문방구는 총 3개였고 3개의 문방구가 따닥따닥 붙어있는 구조였음.
(17)거기 중앙에서 아버지가 소리를 지르셨음.
(18)아버지 : 우리!! 아들!! 돈!! 뺏은새끼!! 나와!!!!!!!!!
(19)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게임하던 아이들 아버지에게 모
(20)두 시선집중에
(21)문방구 주인분들 셋다 밖으로 나옴…
(22)그리고 일진 걔가 어슬어슬렁 나옴.
(23)아버지 : 저녀석이냐??
(24)나 : (고개를 끄덕끄덕)
(25)이녀석이 그때당시 얼마나 막장이였냐면.
(26)어떤 아이를 때려서 그 아이 엄마가 이녀석을 혼내러 왔는데
(27)“아 뭐요? 뭐 어쩌라고? 아줌마도 맞고싶어요?”라고 하면서 오히려 피해자 엄마를 위협하고 욕까지 하던 놈임.
(28)(거기다가 그때당시 그 어머니는 임신도 한 상태였음 -_-…)
(29)이거 말고도 사건이 정말 많은데 정리하자면 한마디로뵈는게 없는 녀석이였다.
(30)이때도 마찬가지로 이녀석이 아버지 보자마자
(31)일진 : 아저씨는 뭔데요?
(32)라고 하자마자…
(33)아버지가 그녀석 멱살과 사타구니쪽 바지를 잡더니!!
(34)그냥 들었음…
(35)그러니까 말 그대로 들었다 위 같은 사진처럼 ㅋㅋㅋㅋ
(36)그리고 옆에 가로수쪽에 집어던졌다…
(37)진짜 무슨 만화같이 나무에 부딪치면서
(38)”커헉!!” 하는데 이게 영화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잘 안
(39)그때당시 공포의 대상이 그냥 공중에 날라다니니까…
(40)그리고 어리둥절해 있는 일진애 머리끄댕이를 잡고 일
(41)그대로 와사바리를 걸어버리는데 일으켜지자마자 또
(42)한 세네번쯤 반복하니까
(43)일진애 눈물 콧물 범벅이 돼서
(44)“아저씨 살려주세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45)아버지성격상한눈돌번진짜 보이는게 없는 분아가면
(46)일방적인 체벌(?)은 5분정도 더 계속된 듯.
(47)그래도 아버지가조절하신게직접 주먹으로 팬게 아니
(48)간접적(?)으로 팼음.
(49)(머리끄댕이 잡고 다를 후던진다(?)던가.)리려쓰러트린다던가. 집어서
(50)여튼 모든게 종료되고 일진얼굴은 눈물 콧물 범벅 온의
(51)몸모래은돼서투성이가
(52)정말 아버지에엎드려서 빌고 빌었음.게
(53)아버지는 그대로 일진은 문방구 안으로 데리고 갔다.
(54)아버지 : 죄송한종이랑 펜 하나만 쓰겠습니다.데
(55)당황한 문방구주인은놀“라서네.. 네..” 라고 말하더
(56)종이에일진의 짧은 반성문는각서겸썼는데를
(57)아버각서를 받아서 자기 지갑에 보관했음.지가
(58)아버지: 너 다시돈 뺐는않는다고 아저씨랑 약속했지
(59)고. 이렇각서까지 썼다.게
(60)한번만 더 뺐으 그면라땐너네부모이렇게 혼날님앞에서
(61)줄 알아아저씨 한다.하는사람이야.면
(62)(근데 진짜이게 말만니아버라진짜 하시
(63)는성격;;;)
(64)일진: (울먹이며네 진짜 다시는 안그럴게요… ㅠㅠ)
(65): 그리고 사내돈새끼가야필이정당하요하면돈게
(66)해을
(67)치사하게 남들 돈이나 뺐고! 이거 받고 다시는 남들 돈
(68)뺐지 말아라.
(69)하면서 2천원 쥐어주셨음. 무슨 깽값도 아니고 ㅋㅋㅋ
(70)그리고 그 일진교 앞은그 이후꽤 얌전하게 살았다.에명한
(71)그때당시학문방구에서유녀석이라서
(72)문방구주인들 다 싫어도고게임녀석들도 싫어하는ㅋㅋ이더라
(73)했당데분밖에 안보간
(74)물론 반년정도 지나니까결양국치하고 다니긴 했짓
(75)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나는 쳐다도 보지 않더라 ㅋㅋ
(76)우리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굉장히 힘들게 살아오시고
(77)초등학길거리 과서오징어잡이배 타고 소년 가 장세 가중교퇴일노점.
(78)으살아오신 분이라로
(79)엄청억살아오셨음.
(80)환갑 넘은 나이에도 식스팩이 있으셨으니까…
(81)저거 말고도 우 리억게둘째누나고가등학노는 누님들생때
(82)에울따귀맞게와서
(83)아버지가 교무실 쳐들어가서 학교 뒤집회 되 면 써썰도 있어놓은
(84)데나중기보겠음.
(85)사진은 아버지제작일흔년에봐 도되시찍고ㄷ ㄷ사진.
(86)결론?버금무섭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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