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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놀이처럼 번지는 ‘불법체류자 잡는
(2)법’…베트남인 집단폭행 불렀다
(3)입력 2023.07.12. 오후 4:53 수정 2023.07.12. 오후 5:15
(4)김송이 기자
(5)1) 가가
(6)미등록 이주민 찾아 경찰에 신고온라인 커뮤니티서 유행처럼 공유“이주민 혐오 집단폭행 현상 뒤엔정부의 강경 단속 강화 기조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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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법체류자 같이 잡으실 분. 그냥 취미로 하려고요.”
(2)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일 이런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선착순으로 두 분 모셔서 2시간에 각자 10만원을 드리겠다”고도 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중단’ ‘자국민 지키자’ 등의 표어를 내걸고 있다.‘불법체류자’ 신고 방법을 묻는 글에는 구체적인 답변이달려 있었다. “마약이 요즘 핫하던데 마약이 의심된다’고 하라” “불법체류자 검거 축하드린다” 등의 댓글이달렸다.
(3)이밖에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일)가능성이 높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검거 현장을 촬영한영상들이 유튜브와 틱톡 등으로 공유되고 있었다. 30초남짓한 짧은 영상에는 “뿌리 뽑아야 한다” “112 집중 신고하세요” 등의 자막과 함께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계좌번호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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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국 이삿짐센터 몽골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112 집중신고 하세요
(2)대한민국~ 불법체류자불법유학생 불법고용
(3)단기관광비자 불법취업가짜결혼허위서류 뿌리
(4)뽑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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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포천에서 지난 1일 미등록 이주민을 집단폭행한 10
(2)대 청소년들도 SNS상 공유되는 방법을 그대로 이용한것으로 전해졌다.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에 탄 베트남출신 노동자를 보고는 오토바이를 세워 “불법체류자 아니냐”고 협박하며 1시간여 폭행한 사건이다.
(3)일부 청소년들의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집단폭행이 꽤 계획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주민들을 지원해 온 포천 샬롬의집 관계자는 “가해 학생들이 이전에도 다른 미등록 이주민을 협박하거나 돈을 뺏었다는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면서 “매체 등을 통해 ‘미등록 체류자는 신고해도 항의를 못한다’는 점을 학습하고 범행을저지른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불체자 편드는 신문도 좀 그런데 뒤없는 불체자들한테 칼맞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