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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년간 애플 ‘아이폰’ 사용자로 잘 알려졌던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이 결국 삼성전자로 갈아탔다. 지난해 말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을 삼성전자로부터 선물 받은 후 결국 ‘갤럭시Z폴드
5·
플립
5′
시리즈의 홍보대사 자리까지 꿰찬 것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 바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마케팅팀이 “손흥민 선수님! 월드컵 기간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모두 행복한
11
월,
12
월이었다. 쉬시는 동안 회복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손편지와 함께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한 이후로는 삼성전자로 갈아탄 분위기다. 당시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며 ‘땡큐(
Thank
you
)’라고 적은 바 있다.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와 협업한 한정판 스마트폰이란 점에서도 주목 받았다. 일반 모델(
147
만4천원)보다
78
만1천원 비싼
225
만5천원에 판매됐음에도 국내를 비롯한 중국과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서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이 제품을 손흥민에게만 선물했다.
이에 감동한 손흥민은 이번에 ‘갤럭시
Z5′
시리즈의 앰배서더 자리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왼쪽 손목에 신형 ‘갤럭시워치
6′
를 착용한 채 출국해 앰배서더로서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제품은 오는
26
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제품이다. 손흥민은 ‘갤럭시워치
외에도 조만간 공개될 ‘갤럭시
시리즈 제품도 삼성전자로부터 미리 전달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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