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금메달을 찾을지도…

(1)‘도핑 의혹’ 소트니코바 “언론 당신네들 그러지 마
(2)라…도핑 안했는데 왜 사실 왜곡하냐”
(3)기사입력 202307,12 오전 10:34 | 최종수정 202307,12 오전 11:11 기사원문
(4)최근 유튜브 출연해 “2014년 대회서 도핑 양성 반응” 발언
(5)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위원회서 그렇게 말했다’고 전한 것⋯내 발언이 아냐”“샘플 오염 등 당시 검사에 문제 있었다…언론이 사실 왜곡하고 있어” 항변
(6)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국적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캡처

(1)앞서 2014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소트니코바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한국의 김연아(33)를 누르고금메달을 획득했다.
(2)이후 2016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도핑 샘플 명단 자료에서 그의 소변 샘플이 훼손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3)당시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던 소트니코바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고 직접 밝혔다.
(4)러시아 매체들은 소트니코바의 말을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대한체육회는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소트니코바에 대한 재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5)대한체육회의 재조사 요청에 소트니코바는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에 나섰다.
(6)IOC가 대한체육회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IOC와 WADA는 2014년에 채취한 소트니코바의 소변 샘플을 재조사하게 된다.
(7)재조사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소트니코바는 금메달을 박탈당하고, 당시 은메달을 땄던 김연아가금메달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