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동창이 저를 임신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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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미치겠네요… 남자동창이 술취
(2)한 저 임신시켰어요. 이거 고소가가능한가요?
(3)비공개 · 채택률 90%ㆍ마감률 97%
(4)남편하고 결혼한 전업주부고 집에는 3살 먹은애까지 있어요.
(5)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간만에 동창회 한다고 해서 서울 올라왔는데요.
(6)이날 기분 좋고 그래서 술을 평소 주량보다 더많이 마셨어요.
(7)근데 정신을 차려보니가 남자 동창하고 자고있더라고.
(8)너무 놀라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했는데 걔는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원해서 그랬다는 거에요.
(9)아니 저는 아무 기억도 없는데 그 말을 어떻게믿냐고요.
(10)근데도 걔는 제가 외롭다고 자꾸 저한테 기대
(11)서 모텔까지 온거라고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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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지어는 걔 말로는 피임 다 했으니까 걱정 말라는데.
(2)제가 버스 타고 집에 가는 사이 팬티에 뭔가 쑥하고 내려오는 느낌이 들어서 확인해 보니까이게 정액 같은 거에요.
(3)바로 전화해서 질내사정 했냐고 미쳤냐고 그랬는데 걔는 시치미 뚝 때면서 냉이나 뭐 그런걸 착각한 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제가 바보냐고요.
(4)근데 이미 차가 휴개소 한번 걸쳤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지도 못하고 그대로 터미널 갈 때 까지 아무 손도 쓸 수 없었어요.
(5)차가 도착하고 내리자 마자 산부인과 가서 필먹고 조마조마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은 거 아닌가 걱정 됐고 다시 그 놈에게 전화해서 너 강간죄로 신고할 거라고 하는데 상대는 오히려적반하장 식으로 ‘요즘 미투니 뭐니 말이 많아서 네가 나한테 기대는 거 다 녹음 해놨다.해볼테면 해봐라.’ 이런식으로 나오는 거에요. 근데이때 상대가 워낙 당돌해서 제가 진짜 술김에그랬나 하고 쫄아서 뭔가 어영부영 넘어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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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달이 지나도 생리가 안나오길래 설마 하는
(2)마음에서 임테기 사서 검사해 봤는데… 저 임신했더라고요.
(3)저의 그 새끼 아이인게 확실하다고 전 생각하고 있고 이거 때문에 지금 미치겠어요.
(4)남편이나 주변사람한텐 아직 말하지 않았는데
(5)진짜 이거 어쩌죠 ㅜㅜ.
(6)그 남자 고소하는 게 가능할까요?
(7)그리고 뱃속의 아이는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8)이게 그 새끼 아이라고 확신하고 있긴 한데 남편 아이일 가능성도 완전 배재 못하는 게 동창회 며칠 전에 남편하고 몇번 잤거든요.
(9)그래서 누구 아이인지 모르겠어요…
(10)함부로 낙태하기가 힘들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ㅜT
(11)글구 또 무서운게 그 남자하고 잔 걸 한달 가까이 남편한테 숨기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고소한다고 난리치면 남편이 절 어떻게 볼까 그것도 무서워요…
(12)후… 진짜 진퇴양난이네요 ㅜㅜ

저딴걸 지식인에 물어보는 수준..

놈이나 년이나 겁나 쥴리스럽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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