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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해군, 독도인근 훈련 예고했다
(2)가… 日이 이유 물은뒤 구역 변경
(3)입력 2023.07.07. 오전 3:01
(4)4월 대북훈련 항행경보구역 설정에… 日 “독도방어
(5)훈련 준비냐” 취지 문의
(6)독도인근 빼고 새 훈련구역 설정
(7)해군 “훈련 일부 변경돼 축소 조정”… 일각 “日과 마
(8)찰 피하려 변경” 지적
(9)4월 해군의 해상 훈련 당시 동해상 3곳에
(10)설정했던 항행경보 구역
(11)약 10km
(12)일본 방위성의 관련 질의 후에 새로 설정한
(13)항행경보 구역
(14)해군이 4월 독도 인근을 비롯한 동해상에서 북한의 다양한 도발·침투 상황에 대비한 해상 훈련을 예고했다가일본 방위성이 독도 방어 훈련을 하는 것이냐는 취지의관련 문의를 한 직후 독도 인근이 제외된 새 훈련 구역을 설정해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 개선 중인일본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훈련 구역을 조정한 것 애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日 방위성 질의 답변 후 훈련 구역 변경
(16)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군은 4월 초 북한의각종 해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하기 위해 독도 인근 등 동해상 3곳에 항행경보 구역을 설정하고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민간 선박의 항해와 조업 안전을위한 조치였다. 해군은 독도 서쪽 약 10km 해상에 가르약 27km, 세로 약 47km 직사각형 모양으로 항행경보구역을 설정했다. 독도 인근 영해(12해리 약 22km)도일부 포함됐다.
(17)나머지 2곳은 동해안~강원 속초~경북 포항 동쪽 해상과 동해안~강원 주문진항 부근 해상에 각각 설정됐다.북한 해군 전력이 먼바다를 돌아서 은밀히 침투해 우리연안까지 접근하는 상황을 상정해 이 같은 훈련 구역을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해군의 항행경보 구역설정 직후 일본 방위성은 외교 채널을 통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인근에 항행경보가 발령된 이유가 뭐냐”는 취지로 우리 군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국방무관을 통해 “한국군이 독도방어 훈련을 준비하는 것이냐”는 취지로 질의를 해왔고,이에 우리 군은 “그 훈련을 하는 게 아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해상 훈련을 위한 것”이라고 답변했다는 것.
(18)그 바로 며칠 뒤 해군은 독도 인근이 포함됐던 기존 3곳의 항행경보 구역 전체를 취소하는 대신 동해안~기사문(강원 양양)~후포(경북 울진) 동쪽 해상 1곳에 항행경보 구역을 새로 설정하면서 훈련 구역을 변경했다. 독도인근에 설정된 항행경보 구역은 취소됐다. 4월 중순에실제 해상 훈련도 변경된 훈련 구역에서 진행됐다.
(19)이에 대해 해군은 “당초 계획한 훈련 내용이 일부 변경
(20)되면서 훈련 구역이 축소 조정된 것”이라며 “훈련 내용
(21)과 기상 상황, 참가 전력 등에 따라 훈련 구역이 조정되상
(22)는 것은 통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방위성의적
(23)관련 질의 때문에 독도 인근 해상이 훈련 구역에서 빠진
(24)게 아니라고도 했다.
(25)日, 독도 방어 훈련 동향 주시한 듯
(26)하지만 오비이락(烏飛梨落)으로 보기엔 석연치 않다는
(27)지적이 많다. 독도인근의항행경보 구역 설정에 민감해
(28)게 반응하는 일정부본와갈등을 피하기 위해 훈련 구의
(29)역을 변경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북
(30)한 핵·미사일위협 공조등 한일 관계에 미칠 부작용을
(31)고려일본의 문했더라도때문에 한국의 주권 사항인
(32)훈련구역을변경했파다면예상된다.장이
(33)군 소식통은“한3국의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미일
(34)유 등대군사 공조가 긴요한 시점에서 일본과의 마찰북
(35)을 최소화위해 훈련 구하기조정한 것으로 보는 시을
(36)각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37)일본방위성군에 질의리지 며칠 뒤인 4월 12일한
(38)일본 정부다케시마가 자국는고의영토이고, 한국이유
(39)경비대를 상등 불법주시키는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는
(40)내용이 실린외교발간했다청서를.도는땅이라본
(41)고기술자한외국의발교청서간앞두고 일본 방위성을
(42)이우리군독방어 훈련 관련 동도향예의주을시하고
(43)있었다해석될 수 있는 대목현 정부다.출범 후 군
(44)은지난전해·후반명칭 독도방영토수호훈련(옛
(45)어훈련)모비공개로 실두시바 있한이를 두고 일다.
(46)본의 반발의식한 때문이라는 분석나군 안팎왔다.
(47)에서는 올해동비공영토수호훈련도개로진행하는
(48)등 ‘로키’ 기조가유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