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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흙수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글로벌 대박에 교보문고가 웃었다 왜?
(3)입력 2023-06-17 12-12:04 수정 2023.06.19 20:17:04 연습 기자
(4)뉴스듣기 가 되
(5)교보문고, 피프티피프티 프로듀싱 더 기버스에 100억 투자글로벌 메가 히트에 교보문고, IP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신감중소 엔터사는 창작 자유 보장 어려운 대형 자본보다 선호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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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에 이런 기사가 나왔었고, 6월19일에 피프티의 상표권 다수 등록과 동시에 계약해지가처분신청을 했습니다.
순간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피프티에 대한 비용은 전부 어트랙스가 감당했는데, 그럼 더 기버스가 받은 100억의 투자금은 도대체 어디에 쓰인걸까?
아무리 찾아봤지만 해당 금액에 대한 출처는 찾을수 없던 중 한가지 생각이 강하게 꽂힙니다.
‘더기버스가 피프티 주인 행세를 하며 100억을 투자받은 순간부터 계획은 시작되었다’
소속사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아이돌을 키워내서 수익을 꾀하고, 아이돌 또한 소속사의 자금력의 지원을 받아 회사에 대한 수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돈을 번다는 이해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끼어있는 일개 용역업체가 피프티의 주인 행세를 하고, 실제로 100억이라는 거금을 투자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어트랙트를 이용한거죠.
피프티가 망해도 조또 상관없었습니다. 어트랙트에서 사용한 직간접 투자내역서만 교보측에 제출하면 그만이거든요.
하지만 잘 됬죠. 잘된 정도가 아니라 대박을 쳤죠. 안성일은 이 상황이 영 달갑지 않습니다. 귀찮은 일이 늘어났거든요.
교보측에서 투자금을 회수한다고 하면, 자기 주머니에 고이 박아둔 100억보다 더 큰 돈을 뱉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되서 안성일은 자신이 몇번 해먹었던 올아웃을 이용해서 해외 거대레이블에 200억원에 팔아넘기기로 계획을 바꿉니다.
다행히 피프티는 빌보드를 탄 뒤에 그렇다 할 수익활동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익을 낼 수록 투자처에게 줘야 할 돈이 많아지거든요.
그렇게 되서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을 꼬드기게 됩니다. 회사에 반기를 들고, 더기버스로 와라. 아 물론 너희는 더기버스가 아닌 국제적인 대형소속사에 가게 될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약해지를 해야하는데, 수익활동을 할수록 위약금이 많아지니까, 일체 활동하지 마라.
이렇게 되면 계약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교보측의 투자금으로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형소속사에게 피프티를 200억에 팔아넘긴 후
투자처에게는 어트랙트가 피프티에 사용한 80억가량의 직간접 투자내역서를 들이밀며 “20억 남은 상태에서 피프티를 200억에 팔아서 총 금액이 220억이라고 하며
220억을 교보측에게 전달하면 80억이라는 잔금은 온전히 안성일 소유가 됩니다.
그리하여 새롭게 판을 짜던 중, 교보문고가 [더기버스]에게 100억을 투자했다는 이야기가 언론에 퍼지게 되면서, 안성일은 급하게 계획을 실천하게 되고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안성일과 할복돌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게 될까요?
전 개인적으로 안성일은 처벌을, 할복돌(피프티)은 기회를 다시 한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피프티의 성공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완전히 폭망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것들을 갈아넣어서 피프티피프티를 만들어내신 어트랙트대표님이 결과물을 내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부디 정의로운 결과가 있기를..
출처 : 디시인사이드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
